안녕하세요! 개발자 꿈나무☆ weewoo입니다.
오늘은 사회 이슈에 관한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제목이 매우 자극적이죠?
아마 살짝 화가 난 상태로 글을 클릭하셨을 겁니다.
일본의 한국 식민 지배를 옹호할 뿐만 아니라
미화까지 하는, 제국주의에 쩔어 제대로 된
역사에 무지한 일본인이
지껄인 말이라고 예상하셨나요?
하지만 저 발언은 바로 미국NBC해설자가
평창올림픽을 중계하던 도중
일본 선수단 입장 당시 한 발언입니다.
“...and now representing Japan,
a country which occupied Korea
from 1910 to 1945. But every Korean
will tell you that Japan is a cultural and
technological and economic example
that has been so important to their own transformation.”
(일본은 한국을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식민 지배했는데요. 그렇지만 모든 한국인들은
일본이 한국의 경제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문화·기술·경제적 모델이라고 말 할 겁니다.)
보자마자 욕부터 절로 튀어나오는 망언입니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주관 방송사 NBC에서
저런 망언을 한 해설자 조슈아 쿠퍼 라모는
일본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고
일제 식민 지배를 미화한 책을
발간한 과거가 있다고 합니다.
이 망언을 실시간으로 들은 미국 동포들과
한국 네티즌이 바로 행동에 나섰습니다.
NBC본사에는 1만여 통의 이메일과
항의전화가 쇄도했고, NBC SNS계정으로도
수많은 항의가 쏟아졌습니다.
그러자 처음에 NBC는 한국IP를
차단하는 것으로 대처했죠..
결국 NBC는 사태의 심각함을
인식하고 사과를 합니다.
하지만 이 사과가 어째 탐탁치가 안습니다.
NBC 본 채널 프라임타임에 한 망언을
하위 케이블채널 NBCSN에서
시청률도 낮은 아침타임 방송에 사과합니다.
조직위 측에 보낸 공식 사과서신도
시원하지는 않습니다.
‘We understand the Korean people were insulted
by these comments and we apologize’
이해하고 사과해주셔서 감사하네요, 라는
비꼬는 생각부터 드는 사과서신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올림픽 기간 내내 NBC에서
해설을 진행할 예정이었던 조슈아 쿠퍼 라모가
해고 되었다는 겁니다.
조슈아 쿠퍼 라모는 sns에 사과문을 올렸는데요,
그가 한국에서의 매출이 상당한
스타벅스의 이사회라는 사실을 알고
불매운동을 진행하려는 조짐이 보이자
돈줄 끊길까봐 쓴 글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방식이 어쨌든 사과는 받았고,
망언을 한 해설자는 잘렸지만
그래도 속이 시원하지는 않습니다.
저런 발언이 애초에 세상에 나온 것부터가
화가 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더 화날 일은 저런 망언을 한 것이
NBC만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프랑스의 ‘한국문화 전문가’ 마틴 프로스트는
프랑스2TV 개외식 중계에서
"중국이 일본과 한국같은 야만인들을 문명화 시켰죠
(La Chine a civilisé les barbares
comme le Japon et la Corée)"
한글을 소개하면서 "중국어를 표기하기 위해
19세기에 만들었다", 라고 해설합니다.
마틴 프로스트의 딸이 인스타로
열심히 해명했지만 글쎄요.
barbare라는 단어는
문명에 뒤진 야만스러움을 표현할 때
사용되는 단어입니다만.
뿐만 아니라 영국 더타임스는 사진설명에서
"선수들이 든 깃발은 두 적이 한 깃발로
대표된다는 이유에서가 아니라 일본이
소유한 섬(동그라미)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는 것처럼 비친다는 이유에서 논란이다"
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엉뚱하게도 한반도기의
제주도에 동그라미를 쳤다는 게
유머라면 유머일까요..
(기사 참조 http://naver.me/xwb6jGsB)
일본은 지금이야 지는 해 소리 듣지만
21세기 직전까지만 해도
미국에 버금가는 강대국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일본이 외국에 로비한 돈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특히 언론분야는 우리나라 언론까지 예외가 아닐 정도로
대부분의 언론이 잽머니를 받았다고 할 정도입니다.
보이지 않던 역사 왜곡 등 로비들이
이렇게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나라가 강해져야 한다, 역사를 배워야 한다,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 이슈인 것 같습니다.
2018년에는 두루 평안하시길!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