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whatwelivefor 입니다.
지난 며칠간 식중독과 몸살로 인해 스팀잇 활동을 자주하지 못했네요.
오늘의 포스팅은 양심에 관한 이야기를 몇자 끄적여볼까 합니다.
여러분들은 '침묵을 깬 사람들'에 관한 내용을 들어보셨나요?
이는 영화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에 대한 폭로로 시작으로하여 사회 전반에 걸쳐 성폭력을 고발한 이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배우 애슐리 주드,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등 여러 유명인들이 성폭력 피해자들을 대표해 표지를 장식한 사진입니다. 이 사진에 등장한 인물들은 일부 저열한 남성의 행동에 대해 가장 빠른 변화를 가져오게되었고 이에 17년 타임지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었습니다.
성폭력에 맞서 용기있게 나선 여성들의 반응으로 미국에서 최초로 시작된 캠페인은 미투(MeToo) 라는 이름으로 확산되어 미국을 넘어 우리가 사는 이 곳까지.
조재현씨, 조민기씨, 오달수씨 등등 내로라하는 국내연기파 배우들마저 우리들에게 신선하지만 불쾌한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조민기씨 사진과 카톡내용-
현재까지 상황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까지..
이제 제가 왜 양심에 관한 이야기를 포스팅하는지 눈치를 채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양심의 사전적 의미는 사물의 가치를 변별하고 자기의 행위에 대하여 옳고 그름과 선과 악의 판단을 내리는 도덕적인 의식이라고 합니다.
결과주의적 인식이 만연한 사회에서 초중고 어쩌면 유년기부터 입시라는 관문을 돌파하기 위한 학습에만 몰두하며 가장 중요한 양심에 관한 포인트를 놓치는 게 된 부분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단지 입시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자리잡힌 성공주의 어쩌면 그 성공에 대한 저열한 측면으로의 보상심리. 그런 것들이 괴물들을 만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들의 잘못을 단지 결과주의적인 대한민국 사회로 돌리려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모르겠습니다. 저들은 대한민국에서 본인의 분야에서 최고로 성공한 사람들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노력이 성공을 보장할 순 없지만 그들의 노력은 분명히 대단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들의 노력을 무시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삶을 온전히 알 수 없고 그들의 생각을 알 수 없지만 그들은 양심이 없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저는 이번 사건들을 겪으면서 권력의 최우선에 서있는 사람들(전부는 아니지만 대개는 본인의 노력으로 성공한) 그 훌륭한 사람들조차 본인들의 양심을 지키지 못한 순간. 바로 그 순간이 추락의 시점이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게되었습니다. 저 또한 비상하기 위에 날개를 움츠리는 순간부터 날개를 활짝 펼고 나는 순간에도 양심이라는 것에 대해 끝까지 맘 속 깊이 가지고 가야겠다고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양심은 성에 관한 문제만을 포함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양심은 옳고 그름을, 선과 악에 대해 판단을 내리는 의식입니다. 단순하고도 사소한 잘못부터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날려버릴 수 있는 큰 잘못까지...
저는 이번 MeToo 운동을 통해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추락이 어디까지인가.
내가 가지고 있는 양심은 어디까지일까.
이젠 양심도 경쟁력이구나.
여러분들도 최근의 사태들을 겪으며 본인의 양심에 관하여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밤 늦게 주저리 주저리 짧은 시간에 작성하려다보니 내용이 두서가 없네요.
단순한 제 생각이니 너무 불편해하지마시길 부탁드려요!
결론: 저 사람들 양심없다 -> 내 양심에대해서도 좋은 반성의 계기로 삼아야겠다.
아,,,밤에 쓴 글이 대역폭이 낮아서 아침에 올립니다 ^^..
좋은글감사드려요 자주뵙으면해서 팔로우하고갑니다
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존버앤캘리 이번편은 왠지 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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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태그를 만드신 분인가요? 제가 뉴비라 아직 잘모릅니다 허허..
네
follow 하고 voting하고 갑니다~
식중독에 고생하셨군요 ㅠㅠ 지금은 나으셔서 다행이에요
부디 양심과 도덕을 지키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짐승보다 나을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예뻐요..자주놀러갈게요!
양심에 따라 사는 삶은 정말 의미있는 삶이라 생각합니다~ 가즈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