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hiteone007 입니다.
전 원래 코빗 기존이용자인데 인터페이스가 너무 불편하고 어플도 개발 안되어있어서
업비트로 갈아탔습니다. 지금 코빗계좌에는 코인도 없고 돈도 없어요...ㅠㅠ
30일까지는 크게 할게 없어서 시세나 확인하고 정보검색하는게 전부인데
오늘 시간도 좀 남고 일본 가상화폐거래소 해킹사건도 있어서
업비트 약관을 살펴봤어요.
뭐 다른건 일반적인 계약내용 조항이던데
23조 책임제한 조항이 대박이더군요.
뭐 4번까지는 여태 봐왔던 일반적인 면책조항과 다를바가 없더군요.
하지만 5번부터는 이야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 nem 사태와 비교해보면 업비트의 6번 약관은 정말 문제 있어 보이더라고요.
같은 사태가 벌어져도 업비트에선 보상 안 해 주겠다는 말입니다.
뭐 약관도 실정법의 위에 있을 수는 없으니 불공정약관이라고 볼 수 있고
소송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겠으나(실정법이 있는지 모르겠네요..ㅎ)..
거기에 드는 시간, 비용을 생각하면 이번 일본거래소의 발빠른 대처와는 너무 비교가 되더라고요.
그러나 단지 국내거래소만의 문제는 아닌듯합니다.
아직 정부의 제대로 된 규제책이나 관리가 없어 이런 걸 아직도 약관이랍시고 걸어 놓은걸로 보입니다.
금융감독원장께서는 거래소부터 손 좀 봐주셔야 될거 같아요.
해외라고 별반 다를게 있겠습니까만은 업비트는 너무 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건 코빗 책임조항 부분입니다.
업비트보다는 양반이네요.
인터페이스가 좋았더라면 계속 사용했을텐데 너무 불편해서 손이 안가요..ㅎ
업비트 이용하실 투자자분들은 한번 참조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