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금세 뜨거워졌네요.
토요일 당직근무 한 뒤에 일요일은 집 안에서 그저 가만히 잉여롭게 보낼까하다 중국요리에 맥주 한 잔이 생각나 연남동 하하에 다녀왔습니다.
연남동 하하에서 제일 유명한 메뉴는 가지볶음이죠.
가지를 편식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굳이 가지를 찾아서 먹을 이유가 있을까'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예전에 이 곳에서 가지볶음(메뉴명은 볶음인데 설명은 튀김이 맞을 것 같습니다)을 먹어본 뒤로 탕수육만큼 선호하는 메뉴가 됐습니다. 방금 튀긴 요리에 칭다오 맥주 한 잔 마시면 힐링이 절로 됩니다.
+ 사실 주문은 물만두로 했는데 군만두를 가져다주시네요.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슈렉 고양이 눈으로 점원 분을 바라보니 그 분도 실수한 걸 아셨는지 "군만두가 더 맛있어요"라고 하십니다. 결과적으로 군만두도 맛있었으니 해피엔딩….
캬~~ 점심을 많이 먹었는데도
이거 보니 군침이 도네요~~
캬~ ㅎㅎ 일요일 저녁도 맛있는 걸로 드세요!
으으! 탕수육이 맛있어 보이네요. 저는 어제 낮에 중국집 갔다가 맛있게 먹기를 실패 했습니다! 너무 부럽네요
네네, 여기 탕수육도 맛있어요 ㅎ 저녁은 맛있는 걸로 드세요!
전가의 보도 치킨이 어떨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어어오오 뭔가 중식은 중국술에 먹을때 더 깔끔한 느낌이 나요
맞아요 ㅎ 중국요리는 유독 칭다오랑 잘 어울리더라고요
흐흫 특히 양꼬치랑 칭따오는 장난 아니죠 ㅎㅎㅎㅎ
워매 배고파 죽겠습니다ㅠㅠ
저녁 챙겨드세요 ㅎ
가지볶음이 맛있어보이네요! 저도 가지를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뭐든 튀기면 맛있어지죠 ㅎㅎㅎ
튀기면 신발도 맛있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ㅎㅎ 저건 정말 맛있어요 ㅎ
가지 안먹는데..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한 번 드셔보세요 ㅎ 후회는 안하실 거에요.
제동생도 칭다오 매일 마시던데..
칭다오 맥주가 꽤나 맛나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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