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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늘의 에세이] 직업의 귀천

in #kr6 years ago

결국 어느 한 주장도 온전하게 옳을 수 없는 것이다.

옳은 것은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아닐까요? 다만 그 옳은 것을 실제로 내 기준에 넣기가 매우 힘들어서 현실적으로 대다수 많은 사람들이 귀하고 천한 것을 나누게 된다라는. 계급이 존재 하지 않는 집단이 이상적이긴 하지만 매우 어렵기 때문에 실제로 발현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글 읽으면서(소개해주신 perspector님 글도 포함하여) 뭔가 이런 저런 생각들이 이쪽 보고 끄덕 저쪽 보고 끄덕 한 것 같은데.. 마무리는 잘 읽고 갑니다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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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여기서 '옳다'라는 용어에는 가치판단에 있어 '옳다'는 말로 쓰인 것이 아닙니다. 단순히 맞다 아니다 할 때의 의미로 썼습니다. 역시 언어는 의미가 다양해서 골라쓰기가 쉽지 않네요ㅎㅎ

그리고 말씀하신 것과 제가 전달하려 했던 것은 조금 포인트가 다릅니다. 본문에도 미묘하게 다르다고 말은 했는데, 제 설명이 부족하였나 봅니다. 당위성이 없는 삼각형의 정의와 비교하여, 이상이라기보다 우리 머릿속에서 무언가를 규정짓는 관념에 초점을 맞춰보고자 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인트를 제가 잘못 뽑았네요. ㅜㅜ 설명이 부족하신게 아니고 제가 이해를 잘못한 것 같습니다. ^^

읽으면서 머리 굴릴 꺼리를 던져 주셔서 제가 감사합니다. ^^

@wisecat 님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잘 못쓰는 재미있고 유쾌한 글을 정말 잘 쓰세요! 아 혹시 @wisecat님도 7월 이후 가입일이시니 모르실까 말씀드리지만, @sleeprince가 본래 제 주계정입니다. 어쩌다보니 요즘 글이 잘 정돈이 안되서 부계정으로 글이 더 많이 올라오는 형국입니다ㅠ

아~ 그랬군요. 하고 놀라야하는데 ... ㅋㅋㅋㅋ 아이디 생김새로 대강 유추는 하고있었습니다. 잘 쓴다고 칭찬해 주시니.. 빨리 도망가야겠습니다. =)

저도 그럴 것이라 기대하고 만들었는데, 혹시 저격용 아이디인지, 다른 사람인지, 종종 질문을 받다보니 혹시나 하였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