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인 글쓰기네요!
안녕하세요 ! @wnal6898 입니다 :)
이번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3주정도 홀리데이를 가졌는데요! 저는 차가 없어서 뉴질랜드 여행시 인터시티(Intercity) 라는 버스를 이용해서 여행을 다녔습니다!
바로 이 버스 입니다!
해외여행을 자주 하신분들이면 아시겠지만
미리구매 할수록 저렴한1불 버스입니다!
사실 평균 60불 정도로 구매하는게 대부분 인거 같아요:)
제가 이번 연휴때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 쳐치를 여행하고 원래 살던 블레넘으로 돌아올때의 이야기 입니다!
편도로 6시간정도 걸리는 길입니다 !
버스를 타고 집에가는날! 전날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상황이 이렇게 될줄은 몰랐는데
아침 7시 버스를 타고 출발해서 블레넘으로 향하던 길에
카이코우라를 들립니다 !
평소라면 3시간이면 갈 거리를 비가와서 그런지 5시간이나 걸리더라구요 ㅠㅠ 버스에서 정말 죽는줄 알았습니다
내려서 샌드위치도 사먹었어요 ㅋㅋ!
그런데 버스로 돌아가니 사람들이 입구에서 웅성웅성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상황이 안좋음을 느끼고 영어에 귀를 기울이니 ,, 아니 ! 집에 못간다는 말이더라구요!
카이코우라에서 블레넘까지는 해안도로인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도로가 닫혔다고 하더라구요!?
집에 너무너무 가고싶었는데,,,,
방법이 딱히 없어서 전부 크라이스트쳐치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 무려 왕복 9시간이나 걸렸습니다!!
백패커도 급하게 예매하고 출근때문에 당장 다음날 가야해서 버스도 다시 예매했습니다 ,,^^ 다음날도 버스가 운행 안할수도 있다고 해서 엄청 걱정이였는데 다행이 비가 그쳐서 무사히 블레넘으로 올수 있게 되었습니다.
뉴질랜드 살면서 이런일이 없을줄 알았는데
새해 부터 버스를 9시간이나 타게 되다니.!
숙소도 다시잡고 티켓도 다시 사고!
너무 신나는 경험이였어요!
버스타고 가다가 사고 안난게 어디냐며 위로를 했습니다
다음날 돌아가는 버스에서 보이는 창밖 풍경은 참 이쁘더라구요 ^^,,
힘든 여행 이였습니다!
역시 집에 있는게 최고입니다!
고생은 저가 할게요~
스팀잇 유저분들은 행운가득 하시길,,
고생하셨네요 뉴질랜드는 안가봤는데 사진으로만봐도 ㄴㅓ무 아름답네요
뉴질랜드는 정말 자연 그자체인 나라 인것 같아요 ㅋㅋ
장점이면서 단점 같기도 해요 ㅠㅠㅎ
뉴질랜드에 계신가요? 해외 스티미언 소모임이 있는데 가입하실 생각이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오 뉴질랜드 소모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