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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가운데에게 길을 묻.. 아 아니 아무거나 묻다. 009 회

in #kr7 years ago (edited)

가운데님~ 안녕하세요
제가 가운데님의 포스팅에서 접한 첫 글이 지금 이 "가운데에게 묻다"네요 ㅎㅎ
요즘 좌충우돌 중이라서, 거의 소통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질문 좀 드려도 될까요?^^

저는 현재 한달된 뉴비예요. 그냥 글만 쓰면 되는 건줄 알고 아무것도 모르고 스팀잇을 시작했는데요
북스팀, 강연리뷰를 위주로 올렸었어요.
그 주제의 포스팅 하나를 쓰는데, 많은 시간이 소비되었는데도 꾸준하게 썼었어요. 그런데, 노력한만큼 보팅도 없고, 내가 여기저기 이벤트라도 쫒아다니며 그 어렵다는 당첨이라도되어야 보팅이 좀 나오더라구요.
(이 부분은 뉴비로서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포스팅도 아닌데, 처음부터 저를 알고 찾아오시는 분이 얼마나 될 것이며, 적극적으로 홍보를 한 것도 아니고요...)

그러다가, 오히려 제 글이 남들이 보면 답답해보이는 글일수도 있구나를 자주 소통하는 스티미언 제시님의 조언을 통해 알게 되었구요. 일상글도 서서히 올리며 스팀잇에 조금씩 적응해가고 있는데, 일상글을 쓰나 많은 시간을 투자해 북스팀을 쓰나 보팅이 비슷하니, 아이러니 한 기분이랄까요? 지금 그런 상태구요.

사설이 길었습니다. 제가 이런 상황에서 조언을 얻고 싶은 부분은요
엊그제 스팀 가격이 하락하는 걸 보고 스파업을 위해 스팀을 구입했었어요. 구입 후에도 스팀 가격은 더 떨어졌구요. (지금 약 600스팀 정도 가지고 있어요)

한달동안의 경험으로 무조건 질 좋은 컨텐츠를 올려야만 한다는 선입견이 없어졌고, 다른 사람들이 읽고 싶은 글과 내가 쓰고 싶은 글의 균형있는 포스팅을 하는 것으로 포스팅의 방향은 잡았는데요. 그리고, 매일 1포스팅까지는 못하더라도 끝까지 1년이상 꾸준하게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런상황에서, 이미 구입해놓은 스팀을 앞으로 어떻게 사용할지가 고민중입니다.
스파업을 해도 600스팀은 파워가 센게 아니기에, 가격 상승시에 일부는 그냥 처리하고 일부를 유상임대를 받는게 나을지,
아니면, 600스팀이라도 스파업을 해서 몇 달 활용하고 어느정도 스파업이 되면, 나중에 스파다운(중간에취소해서 600스팀만 회수되도록)을 하는게 나을지요
아니면, 왕성하게 활동할 자신없으면 스파업하지말고 그냥 지금 이 상태로 소소하게 즐기면서 시간에 맡기는게 나을지...

13개월차라고 하셔서 저보다 1년이라는 시간을 스팀잇에서 더 보내셨기에 염치불구하고 장문의 댓글로 조언을 구해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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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스파업을 하고 글쓰며 즐길 것 같네요 ^^ 스스로 스팀잇에 대한 애정을 더 느끼게도 될테구요.
600스파가 동기가 되여 더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힘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스파 + 소통 + 컨텐츠 이 3가지가 맞물려서 좋은 효과를 내는 것 같아요. 말씀대로 좋은이란게 뭔기 깊이 있는 이라기 보다는 가벼운 컨텐츠인데 유익하다 정도의 느낌인 것 같아요. 꾸준해 이 부분을 늘려 가신다면 보팅액도 늘어 가시겠죠.
사실 저는 초창기에는 이슈화될 만한 컨텐츠를 잘 타서 고래님들 로 부터 지원을 많이 받았었고 그래서 확신을 가지게 되었었죠. 그리고 조금 스파업을 하고.. 어 재미있네 하고 조금 더 하고 하다 보니.. 지금의 스파까지 업하게 되었네요 ^^
어떤 철학을 가지고 하기 보다는 즐겁게 하면서 수익도 내보자는 의도를 가지고 해보고 있습니다.
장문을 써주셨는데 답이 조촐하네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스파+소통+콘텐츠/가벼운 콘텐츠인데 유익/즐겁게 하면서 수익도 내고.

정말 도움 많이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