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힘들게 하는 냉과 질염, 이거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2) 종로산부인과 진료 한의원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은 냉, 질염을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보는지 이야기해드릴께요,
크게 3가지로 나눠서 볼 수 있습니다.
- 소화기능이 떨어진 경우 (비허형, 脾虛型)
- 비뇨생식기계가 약해진 경우 (신허형, 腎虛型)
- 체내 노폐물로 인한 염증성으로 나타나는 경우 (습열형, 濕熱型) (습독형, 濕毒型)
이러한 분류는 몸 전체 증상과 컨디션을 고려해서 냉을 치료한다는 의미입니다.
진단에 맞춰 침치료, 뜸치료, 한약치료를 진행하고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2~3개월의 치료기간이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예방을 위한 3가지 주의 사항을 알려드릴게요.
- 생리대 잘 고르기, 팬티라이너는 최소한만 사용하기
얼마 전 발암물질이 검출된 생리대 문제로 이슈가 있었죠. 총 휘발성 유기화합 물질(TVOC)이 포함된 생리대로 인해 생리양이 갑자기 줄거나,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냉이 심해지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세탁이 번거롭더라도 면 생리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요, 불편하다면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생리대를 잘 검색하고 구매하셔야 해요. 그리고 팬티라이너는 배란일 전후, 생리 전후에만 잠깐 쓰고 계속 사용하지는 않아야 합니다. 팬티라이너 특성상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염증을 더 심화시킬 수 있어요.
- 뒷물은 하루 한번만, 외음부 세정 정도로 가볍게 하세요.
자꾸 찝찝한 마음에 질 세척까지 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요, 이러한 습관이 질 내 정상 세균총을 망가뜨려 냉 대하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외음부만 가볍게 씻어내고 샤워나 뒷물 후 외음부를 충분히 건조 시키고 속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세정제의 경우도 피부자극이 없는 제품으로 소량만 사용하세요.
- 꽉 끼는 거들이나 타이즈 착용, 배꼽 이하로 보온이 되지 않는 옷은 피하세요.
우리 몸은 혈액순환, 림프순환 등을 통해 온몸에 영양분을 전달하고 면역력을 유지하게 됩니다. 하복부를 꽉 조이는 옷과 속옷은 자궁을 비롯한 비뇨생식기계 전반의 순환을 떨어뜨려서 이상적인 건강 유지를 어렵게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대하증이 있는 환자들의 아랫배 온도를 측정했더니 정상인 사람들에 비해 온도가 낮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배꼽 아래를 차게 만드는 짧고 얇은 옷을 멀리하고 복부를 늘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예방의 핵심입니다.
평소 다른 사람들보다 추위를 많이 타고 손발, 아랫배가 찬 경우,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경우, 혹은 치질이나 자궁하수, 하지정맥류 등을 갖고 있는 경우에는
질염을 비롯한 생식기계 염증이 잘 생길 수 있으며, 재발이 잘되고,
치료 역시 어려울 수 있으니 미리미리 예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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