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쿠라역에서 모지코역까지 가는 방법에 대해!
그리고 모지코에 대해서 조금 소개를 하겠다.
모지코역은 고쿠라역에서 세정거장 정도 떨어져 있으며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 충분하다.
참고로 표지 그림 그릴 때 타블렛을 두고 와서 마우스랑 툴을 이용해서 그렸다.
그러니 그림이 저런 건 양해부탁드립니다... ㅇ.<...
고쿠라역에 들어오면 JR큐슈레일이 눈에 들어온다.
사실 나는 IC카드 사용해서 티켓을 사지않았다.
고쿠라역에서 모지코역까지 티켓 가격은 편도 280엔.
개찰구는 하나밖에 없으니 마음 놓고 들어가자.
승강장은 노리바 のりば 라고 부르는데 모지코로 가는 승강장은 8번 승강장이다.
참고로 모지코는 일본어로 門司港라고 쓰니 참고하자.
노리바 のりば라고 적혀있는 승강장으로 가자.
8번이라 적힌 숫자를 따라 쭉쭉쭉 가면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자.
이곳이 8번 승강장.
옆에는 7번 승강장이니 줄을 잘못 서지 않도록 주의하자.
고쿠라역에서 모지코역까지 갈 때에는 모지코역이 종점역이니 그냥 전철을 타고 끝까지 가자.
사람들 따라서 내리면 모지코역이다.
고쿠라역에서 모지코까지 내가 타고 온 지하철이다.
꽤나 간지나는 전철이다.
모지코역에 도착하면 보이는 풍경.
사진을 주변 사람들에게 보내주니 친구가 모지코역 간판 보고 글씨가 귀엽다며 좋아했다.
관광객들 따라서 앞으로만 걸어가면 개찰구가 보이니 구입한 티켓을 내고 나가면 된다.
나는 IC카드이기에 한 번 더 카드를 터치하고 개찰구 밖으로 나갔다.
모지코역에서 나오면 화려한 관광안내소가 보인다.
모지코 관광안내소를 바라보며 왼쪽으로 돌아서 걷자.
그럼 모지코 항구로 갈 수 있다.
항구로 가는 길
쭉 직진하다가 보면 항구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날씨가 좋았기에 기분 좋게 갈 수 있었다.
모지코 야끼카레를 먹고 나와서 발견한 도개교 '블루윙 모지'.
짠내투어에 나와 국내에서 더욱 유명해진 블루윙 모지가 이 곳이다.
이 도개교-블루윙 모지는 '연인의 성지'라고 적혀있다.
연인들이 프로포즈 하기 좋은 장소여서 연인의 성지라고 불린다고 한다.
짠내투어에서는 남녀가 손을 잡고 이 다리를 건너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소개되었다.
내가 도착했을 때, 때마침 도개교가 개폐되는 시간이었다.
천천히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 다리가 열리는 모습을 전부 볼 수 있었다.
모지코의 도개교, 블루윙 모지 개폐식 시간표.
나는 오후 1시쯤에 도착해서 볼 수 있었다.
만약 짠내투어에서 봤던 도개교 개폐식을 보고 싶다면 시간표를 참고하고 보면 될 것 같다.
블루윙 모지가 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여러 사람들에 파묻혀 다리를 건넜다.
나는 나홀로 기타큐슈 여행에 왔기 때문에 혼자 쓸쓸히 도개교를 건넜다.
연인과 오신 분들은 함께 다정히 건너도 좋아보인다.
혼자 쓸쓸히 블루윙 모지를 건너고 주변을 보다가 가게들이 모인 곳으로 돌아왔다.
저 멀리 모지코의 명물 바나나 동상이 보이기에 사진 한 번 찍으러 갔다.
모지코의 명물인 바나나 동상, 바나나맨.
모지코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바나나를 수입한 장소여서 바나나 동상을 만들어 기념하고 있다.
못생겼다.
모지코의 비허니 (Bee honey).
들어가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 사진만 찍었다.
나도 비허니 먹고 싶었는데...........
하지만 저 줄을 기다릴 자신이 없어서 비허니는 포기하고 돌아왔다.
모지코역에서 고쿠라역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지코역을 향하던 중, 발견한 할아버지와 원숭이.
일본 관광지에서는 가끔 이렇게 원숭이 쇼를 하는 분들을 볼 수 있다.
둥근 원모양 홀을 뛰어넘는 원숭이의 모습이 귀여웠다.
중간에 원숭이가 실수해서 줄이 꼬였는데 할아버지가 "제대로 넘어야지!"하고 투덜거리니 원숭이도 화를 냈다.
원숭이가 할아버지를 툭툭 치면서 함께 투닥거리는 모습이 귀여웠다.
원숭이 쇼를 끝까지 보고 소액의 돈을 내고 돌아왔다.
고쿠라역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모지코역으로 돌아왔다.
모지코역에서 고쿠라역으로 가는 방법은 고쿠라역에서 모지코역으로 가는 방법보다 간단하다.
모지코역으로 돌아오면 바로 티켓 판매기와 개찰구가 보인다.
모지코역의 개찰구.
1, 2번 홈으로 가면 고쿠라역과 하카타역으로 돌아갈 수 있다.
고쿠라역으로 돌아가는 지하철을 기다리며 찍은 사진.
모지코역은 역 자체도 예쁘게 꾸며져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사실 전에 모지코역에 갔을 때에는 비가 와서 보기 힘들었다.
그렇지만 이번 여행 때에는 날씨도 화창하고 사람도 많아 나홀로 모지코 여행을 해도 크게 쓸쓸하지 않았다.
모지코에서 맛있는 야끼카레도 먹고 블루윙 모지도 건너고 바나나맨도 구경해서 만족스런 여행이 되었다.
어디서 많이 본 곳이다 했더니 티비에서 본 그곳이었군요. ^^
한 번 가볍게 둘러보고 싶은 곳이네요.
네^^! 짠내투어 이후에 더 유명해진 모양이더라고요!
정말 가볍고 느긋하게 둘러봐도 좋은 곳이어서 추천해드려요 야끼카레가 정말 맛있어요!!
제가 가려다 일정이 틀어져서 못간곳이네요~~ ㅠㅠ
담엔 꼭 갈거에용
담엔 꼭 방문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ㅠ!! 날씨 좋으실 때 가면 정말 예쁜 풍경을 맘껏 보실 수 있는 곳이에요:D
일본은 늘 언제 보다오 참 깔끔한거 같아요.
평온해 보이는 일상이 정겹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맞아요! 어딜 가도 거리가 깨끗해서 항상 놀라는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ㅎㅎ
바나나 동상.. 못생겼다는 거침없는 말씀.. 재밌네요..ㅋ
일본 구석구석 잘 아시는 것같아 부럽네요~
나름의 로망(?)이 일본 여행 가는거거덩요...(속닥속닥..혼자면 더 좋구요..^^;;)
제가 너무 솔직하게 말해버렸나 봐요😁
일본은 크게 경비도 부담스럽지 않고 치안도 괜찮아서 시간만 되시면 혼자 여행 다녀오시기 좋은 곳이에요 꼭 여행 다녀오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모지코라 좋은 곳이네요 ^^ 일본 가본지도 너무 오래되어서 저는 사진만 보니 새롭네요!
작지만 정말 평화롭고 좋은 곳이에요ㅎㅎ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ㅋㅋㅋㅋ
와~ ㅋㅋㅋㅋ
반복하며 봤네요 바나나 동상, 할아버지와 원숭이 ㅋㅋㅋ
바나나 동상 사진 찍으려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할아버지와 원숭이 정말 귀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