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림이 입니다.
설날은 잘 보내셨나요?ㅎㅎ
오늘은 뉴스를 보다가, 요근래 자주 쓰이는 신조어를 봤는데
재미있기도 하고 유행에 뒤쳐지지 말자는 뜻에서! 공유하고자 가져와 봤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신조어는 시대의 변화나 흐름을 타고 생기는 새로운 말이나 단어로써
그 시대나 사회상을 반영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말이 현재 유행하는 지에 따라서,
그 나라나 도시의 상태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하나의 거울 같은 것이죠,
일단 첫번째로는,,
1.워라벨
Work and Life Balance의 약자로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것을 뜻하며
즉 개인 여가를 중시하며 레져와 취미관련 소비를 아끼지 않는 삶을 말합니다.
2.올인빌
집 근처 동네에서 모든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을 뜻합니다.
최근 주택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트렌드로, 한 곳에서 모든것을
해결하는 것으로 집근처에서 혼자 먹고 즐기고 쉬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저 같은 집순이를 좀더 유식하게 일 컫는 말이 되겠네요.
3.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지난해 트렌드였던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의 연장이라고 할 수 있는
소확행은 일상생활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으며 일생자체를 가치 있게 만들어 주는
마인드를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4.가심비(가격대비 마음의 만족)
여러분들 모두 가성비 라는 것은 많이들 듣고 또 사용해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새로운 가심비! 라는 단어가 생겨났는데요
작은것 하나를 사더라도 가성비를 따지던 때보다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속은
의미있는 투자라면 아깝지 않다 라는 마인드를 말합니다.
다른말로는 시발비용이나 멍청비용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ㅎ
5.관태기(관계와 권태기의 합성어)
인맥도 스팩도 되는 요즘 시대에 인간관계는 또 다른 부담이라고 생각되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인관관계에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생긴 신조어 인데요,
관계에 권태감을 느낀다니 한편으로는 슬프고 쓸쓸합니다.
자 종합해보면,
"지금 대한민국에 워라벨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직장이나 학교 같은 사회 관계망 속에서 높은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들이
관태기를 느끼면 그것을 해소하기위해 가심비가 높은 취미 활동이나 물건을 소비하고,
그렇다보니 월말에 시발비용에 지출이 너무 많아져, 돈을 아끼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위해 소확행을 찾아 올인빌에서 나오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라고 할 수있겠네요.
이렇게 단어 몇개만 연결 해봐도 지금 한국 사회의 모습이 눈앞에 선하게 그려지는 것 같은데요.
개인이 개인의 행복이나 만족을 생각 하다보니, 관계의 유대관계가 높은 한국 사회에서 아예 그 관계를
피해버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뭔가 쓸쓸하고 슬프네요.
앞으로 주변에서 이 신조어들을 들으시면, 당황하지 마시고!
당당히 아는 척 하심과 동시에 유행을 놓치지 않는 사람이 되시길..
남은 연휴도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
관태기는 2016년에도 주목받았던 신조어인데, 올해도 그런가보군요.
신조어.. 너무 어려워요.
마지막에 신조어 조합으로 말한 건 금방 신조어를 읽었는데도 잘 못 알아듣겠네요 ㅋㅋ
신조어 잘 보고 갑니다 꾸벅
소확행 은 다행히 알고있었어요
개인주의가 심화된 사회로 변모하고있는듯해서 조금 안타까워요~~~
뭐죠뭐죠??ㅋㅋㅋ
분명 '시발비용'은 항목에도 없는데
왜 '시발비용'만 기억에 남죠?? @_ @?? 읭?? ㅋㅋㅋ
전 회사에서 야근할때마다 택시 탔던게 '시발비용'이었네요 ㅋㅋㅋ
신조어 이름 하난 정말 기가막히게 짓네요 ㅋㅋㅋㅋㅋㅋ
소확행이 마음에 와닫네요 ㅎㅎ
유행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알아두는 편이 좋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