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대어를 사랑하는 장비군입니다. @xpjis20
다들 다양한 취미생활이 있으시겠지만, 저는 꽤 오랫동안 물생활을 해왔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제 수조를 보여드리려는 목적으로 포스팅을 합니다.
물고기들은 정말 부럽습니다. 물론 얘네들은 작은 수조에서 불편하겠지만, 아무래도 3차원 공간을 돌아다니니까 날아다니는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레이아웃도 엉망이고, 수초도 가끔 너무 많이 자라면 트리밍 해주는 것 말고는 열심히 관리하는 편은 아닙니다. 녹점 이끼에 대한 대비도 거의 없습니다.
안시가 저를 째려보고 있네요.
수초항은 이끼가 생기기 매우 쉽습니다. 바닥에 바닥재를 많이 깔고 조명을 주기 때문이죠.
저 솜털같은 것들이 이끼입니다.
뒤에 잎이 넓은 나나의 표면에 녹색 점들도 녹점 이끼입니다.
이끼류는 영어로 모스라고 해서, 일부러 키우는 것도 많습니다. 저기 유목에 솜털처럼 붙어있는 이끼도 모스볼이 풀어져서 활착된 것입니다.
위의 사진 오른쪽에 무성하게 퍼져있는 솜털같은 거대한 것들도 이끼류죠... 프리미엄 모스였던 것 같습니다.
너무 커져서 감당이 안되지만, 새우들이 좋아라 해서 그냥 뒀습니다.
고기도 최대한 수초나 바닥재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얌전한 녀석들로 키우고 있습니다.
수초항이니까 바닥을 엄청 파대는 어종은 피하셔야 하지요.
안시류의 바닥생활 물고기도, 숫놈은 피해야 합니다. 숫놈은 번식을 위한 공간이 없으면 바닥을 파는 습성이 있습니다.
확대를 해놓으니 녹점이끼 모습이 제대로 보이네요.
새우는 모두 체리 새우입니다. 혹시 키우실뿐들에게 주의사항을 하나 말씀드리자면, 어종을 잘 고르지 않으면 새우들은 금방 잡아먹힙니다.
제 어항에는 다 큰 새우를 잡아먹을만한 물고기가 없습니다.
고기는 제브리 다니오, 카디널 테트라, 안시, 이름모를 테트라 한종 이렇게 4가지 종류만 키우고 있습니다.
어항을 아주 오래 운영해왔습니다. 거의 한 4~5년 정도죠.
이사올때 빼고 물은 1년 동안 갈지 않았습니다.
사이사이에 물이 증발하면 물을 넣어주는 정도죠.
요즘은 물생활이 여과기나 각종 장비를 동원한 돈으로 해결하지 예전처럼 모래 박박 닦고, 약타고 그런식으로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저래보여도 아래쪽에 굉장히 큰 여과기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이렇게 편하게 운영하는거죠.
레이아웃도 좀 아름답게 꾸며보고, 수초도 좀 더 고급으로 넘어가보고 싶지만, 섯불리 움직이기 두렵네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거든요. ㅋ
기회가 된다면 조명도 좀 제대로 된 조명으로 바꾸고, 수초에 필수라는 이탄도 한번 고압이탄으로 가보고 싶습니다. ㅎㅎ
그럴날이 있을까 싶지만, 만약 하게되면 당연히 포스팅 하겠죠.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티미언 여러분 주말 잘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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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마나제한 20에 No abilities Game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더 심...
보클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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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정말 세심하게 키우시는군요.
미천한 수조를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예전에 열대어 키웠었어요 ^.^
보클 합니당~
다시 하세요. 안시좀 드릴게요. 한달에 한번씩 산란하고 있답니다.^^;;
얼마전에 열대어 키운다고 포스팅 하신분이 계신데... 누군지 기억이 안나네요..;;;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디클 보클하고 갑니다
열대어 키우시나보네요 전 안키워봐서 어떻게 키운지 전혀 모르겠네요 ^^
취미가 맞아야 키우는거죠. 저도 처음에는 물고기 많이 괴롭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