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망이와 특전사가 들어오자 집에서 살던 아이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모두다 특전사와 까망이 를 무서워하고 피했습니다
우리는 특전사가 무서워서 그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특전사와 까망이가 개 집에서 살았기 때문에
큰 개 냄새 때문에 아이들이 더 겁에 질렸던것 같습니다
작은방엔 장군이와 같이 살던 아이들이 살고
거실엔 지오 지영이가 살고
앞 베란다에 특전사와 까망이가살고
지숙이는 우리와 함께 안방에서 살았습니다
아이들이 들어오자 지숙이의 스트레스는 더욱더 심각해 졌습니다
겁이많은 지오는 매일 벌벌 떨었고... 사이는 안좋아도 같이 지낼수 있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특전사와 까망이는 착하고 순해서 집에서 목욕을 시키기로 했습니다
겁에질려 울기는 했어도 둘 다 목욕을 잘 마쳤습니다
그런데 목욕을 하고 난 다음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목욕을 하고 나자 개 냄새가 없어져서 이번에는 상태가 역전 되었습니다
장군이한테 특전사가 꼼짝 못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장군이가 있는 작은방 문은 철망으로 막아 못나오게 했습니다.
장군이는 매일 거실에 나오고 싶어 아~아 하면서 청량한 목소리로
불러댔고 어떻게 올라갔는지 방문 꼭대기에 올라가 문이 움직이는데로
타고 다녔습니다
밤이되면 특전사와까망이도 거실로 들어 오겠다고 울어대서
민원이 들어올까봐 거실에 넣어주었습니다
거실에 들어오면 지영이와 지오가 무섭다고 소리지르고 다니고
하루가 편한 날이 없었습니다
힘든 생활끝에 동물병원 원장님을 만나 상담을 하였습니다
선생님은 대를 위해 소를 포기하는것이 좋다고 하시면서
특전사를 포기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상처가 많았고 우리만 보면 정신 못차리게 좋아하고
길에서의 삶이 얼마나 힘드는 가를 알고있는 우리 로서는
도저히 그렇게 할수는 없었습니다
지숙이는 화가나서 이불에다 오줌을 누었고.. 매일 같은 행동이 반복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불 빨래를 매일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부엌에서 일을하면 지숙이는 부엌으로 나와 옆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무슨짓을 한거야!!! 라는 모습으로 보여 내가 잘못을 저질럿구나 싶었습니다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지만 누구도 포기할수는 없었습니다
장군이는 거실에 나와 두손을 모으고 쇼파에 앉아
더이상 행복한것은 없다 하는 표정 이였지만...
특전사 는 쇼파 뒤에 숨어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다른 방법은 없었고...
그렇게 서로 적응을 하면서 하루하루 를 지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마리도 힘든데 열마리라뇨... ㅠ 마음이 넓고 크신 집사님이십니다냥-앙
만나서 반갑습니다
우리가족과 길냥이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자주 만나요^^
에구구... 어서 적응해서 행복하게 살아갈 일만 남아야 할 텐데요..
고양이 들이 특이한것같아요
장군이와 특전사만 사이가 좋으면 되는데 대장이 둘이면 안되나봐요~~
10마리라.. 대단하셔요^^
선택에 여지가 없었어요
우리도 힘들고 아이들도 힘들었어요~~
고양이가 합사 하기가 매우 까다롭다던데, 10마리 합사 하시려면 고생 많이 하셨겠어요. 그렇다고 누구 하나 포기할 수도 없고...
고양이나 집사님이나 너무 고생스러운 시간 이었겠네요. 지금은 잘 적응 된거죠?
그 정성에 감동하고 갑니다.
맞아요 ~나도 경험이 없어서 따로 지내면 될줄알았는데...
고양이들은 착하면서도 개성이 강해서 무척 힘들더라고요
지금도 싸우면서 지내요^^
개 냄새가 그렇게 영향이 컸군요.. 여러 고양이들 사이에 치어서 마음고생이 심하셨겠습니다.
고양이들은 큰 개를 무서워하기 때문인것같아요
고양이와 인연이 시작되고 부터 지금까지도 마음이
항상 걱정이 많아요 ^^
한마리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안고 가시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저는반려견한마리 키우면서 힘들다하는데 제가다 반성하게 됩니다
이세상에 우리가족 밖에 없는 아이들이라 어찌할수 없었습니다
길에서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도 알기때문에
아무리 싸움을 많이해도 같이 있는것이 좋다고 생각했어요^^
보통일이 아닐텐데 대단하시네요ㅠ 그래도 모두 잘 적응을 하고 있다고 하니 다행이에요 앞으로 아이들 모두 함께 잘 지내면 좋겠네요~ :)
처음은 무척 당황하고 힘들었어요
특히 특전사와 장군이 가 서로 대장이 될려고 해서 싸움이 많았어요
그리고 지숙이 우울증이 제일 마음이 아팠어요
지금도 싸우며 지내요^^
시간이 해결해 줄까요?
냥이들끼리 친해져서 빨리 적응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른 집 아이들은 서로 잘 지내기도 하던데
우리집 아이들은 모두 다른곳에서 와서 그런지 개성이 강해서 그런지
서로 적응 하는데 시간이 무척 오래 걸렸어요
그래도 항상 경계는 하고 살아요~~
10마리!!?
고생하시겠지만 행복하시겠당~!!
털이 많이 빠져서 청소를해도 금방 털이 가득이였어요
양말은 순식간에 털신이였고요
그래도 아이들이 길에서 살지 않는다는것 한가지가 위안이 됬어요^^
냥이 집사님의 맘을 아는 지 모르는 지 전쟁터네요.. ㅠ.ㅠ 암튼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ㅎㅎ!!
맞아요 완전 전쟁터에 아이들 분리해놓고
집안은 털 천지 였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정리가
되었어요
고양이 들은 각자 공간이 필요 했어요^^
대단하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열 마리라니.. 그 중 단 한 마리도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게.. 고양이들이 옐로캣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을 것 같아요. 특히 특전사는 아마 모든 걸 알고 있을 것 같네요. ^^
맞아요~특전사는 우리에게 짐착이다른아이보다 강했어요 굶어죽기 직전에 우리를 만났거든요
모두 우리만 보고 있어서 포기 한다는 것은
불가능 했어요ㅎㅎ
좋은 시간 되세요^^
여러 마리 다 품고 보듬으시느라 힘드시겠어요 ㅠㅠ
아이들이 늘어나는것은순간 이에요
모두 잘해줘야 하는데
우리집 에서 사는 아이들이 고생해요^^
와....대단하세요...
그만큼 정말 고생도 많으시군요 ㅠㅠ
아이를 키우는 일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물이지만 그 마음을 헤아려주어야 하는 것은 똑같은 것 같아요.
마트도 영 고되보이시던데 ㅠㅠ 특전사가 조금만 더 힘을 내줬으면 좋겠어요^^ 의사선생님의 권유에도 지켜주셔서 제가 다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모두 사연이 많고 길에서 고생한 아이들이라
우리가 손 놓으면 그 삶을 알기에 서로 고생이 되어도 같이 가기로 했어요
kimssu님 감사합니다^^
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유기고양이들을 키우시나 보내요. 대단하십니다. 길고양이들이 요즈음 부쩍 눈에 많이 띄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아~
여기서 보셨네요
10 여년동안 살아온 우리 가족과 길냥이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있어요 좋은 이야기 보다 가슴아픈 이야기가
많아요 고양이와 살면서 많은깨닮음 을 얻었어요
우연히 지나가다
peterchung님에 글을 봤어요
너무 좋은글이였어요
자주 뵐께요^^
우와 동물 세계에선 냄새가 정말 중요한가봅니다.
그래도 슬슬 적응을 하게 되어서 다행이네요.
장군이의 더 이상 행복한 것 없다 하는 표정을 상상하니, 장군이에겐 비극이지만 전 왠지 슬며시 웃음나네요 ㅋㅋㅋㅋㅋ
고양이가 개를 무서워 하는데 큰 개라 더 심한것
같았습니다
장군이는 그냥봐도 웃음이 나와요
하는 행동도 대장감이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귀엽네요 ㅎ 대장감 고양이라니 ㅎㅎ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어요 ㅎ
장군이가 보호소에서 온 아이에요
장군이는 운이 좋은 아이인것 같아요
다른 아이 때문에 동물병원 갔다가 입양 안되면 불행이 온다고해서 데려왔어요
보호소에서 온아이 보면 장군이 사진하고 이야기 있어요 장군이 이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