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선물이 없어졌습니다.
그냥 "돈"이죠 ... ㅠㅠ
돈은 돌고 돈다는데 정말입니다.
제가 드린 돈은 바로 옆에서 제 아들에게 갑니다.
물론 전부는 아니지만서도 ...
저에게 다시 돌아오기도 하고 ...
제 아내에게 다시 가기도 합니다.
어머님, 아버님 .. 이제는 다 연세가 너무 많으셔서 ..
돈 이외에는 .. 참 어렵습니다.
건강보조식품도 .. 늘 사가면 혼납니다.
이런 쓸데없는거 사왔다고 ...
그냥 빈말로 하시는 말씀이 아닙니다.
정말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계십니다.
그런 선물들은 늘 평소에 드립니다.
"회사에서 선물로 나왔어요"라는 거짓말과 함께요 ...
이제 몇번의 설을 더 함께 보낼수 있을까요 ...
아마도 10번이 넘지는 않을 것입니다.
너무 우울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