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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거품이라고 칩시다. 그래서 어쩌라고요?

in #kr7 years ago (edited)

블록체인에서 가치저장(암호화폐) 또는 스마트계약(스마트 컨트랙트)은 충분히 강조가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분권화'에 대해서는 조금 덜 조명이 비쳐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블록체인이 펼쳐나갈 미래가 분권화인 것처럼 지금 한국의 헌법 개정과 관련해서도 분권화가 쟁점이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바로 지방분권형 개헌이죠.

한반도에서는 삼국시대나, 조선시대를 거치는 동안에는 권력을 중앙에서 모두 틀어쥐고 있었죠. 대부분의 왕조국가들이 그렇습니다. 그것이 근대를 거쳐서 현대까지 이어져오고 있죠. 그런데 다가오는 헌법 개정시기에 지방분권형 개헌을 하고, 블록체인을 통한 조직의 분권화가 이루어 졌을 때의 미래사회가 기대가 됩니다. 지금 보다 한결 더 나은 세상이 펼쳐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미래사회는 거래가 투명해지고 공정해진 사회. 그리고, 한국이나 동양에서는 익숙하고 일상적인 계층화된(또는 위계질서화된) 조직이 아닌 민주적이고 분권화된 조직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