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주말 아침부터 비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우연히 물뚝심송님의 딴지 팟캐스트를 듣게 되어서 그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무언가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느껴지고 저에게는 탁월한 관점을 제공해주는 분 같았습니다. 팟캐스트에서 즐겁게 들었기에 그 분이 쓴 '어쩌다 한국은'이라는 책도 읽어보고 그랬었는데 안타깝군요. 몸상태가 안좋다는 소식을 이전에 접하긴 했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아무튼 삼가 고민의 명복을 빕니다.
계속 나빠지고 있었어요. 그걸 본인이 담담히 받아들이려고 애쓰고 있었으니 사람들이 잘 몰랐을 뿐이죠... 좀 있다가 지인의 차를 타고 일산으로 갈 예정입니다. 그 마음들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