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이대디 입니다~ : )
가끔가다 끄적이는 짧은 생각들 입니다.
가볍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 )
HAKUNA MATATA
티몬과 품바의 인생관
# 하쿠나마타타
아주 오랜만에 추억의 영화 <라이온 킹>을 만났다.
주말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화를 종종 보여주고 하는데
아마 아내가 골라준 영화였던 것 같다.
저녁 설겆이를 정리하고 잠시 방에 들어갔는데
익숙한 노래가 발길을 붙잡았다.
바로 <하쿠나 마타타> 라는 곡이었다.
내가 어릴 때 들었던 그 익숙한 멜로디와
반가운 얼굴인 티몬과 품바... :)
나도 모르게 따라부르게 되는
엘튼 존 아저씨의 노래...ㅎㅎ
아마도 이 글을 읽고 있는 분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지만(아재인증?)
왕좌를 노리는 삼촌의 꾐에 빠져
아버지를 잃고 자책감과 두려움에 도망친 심바가
우여곡절 끝에 심적 고난(?)을 극복하고
돌아와 왕의 자리를 탈환한다는 감동이야기이다.
(디즈니판 왕좌의 게임)
여러가지 명장면과 대사들이 있지만
지금까지 나의 뇌리에 남아 있는 장면은
다름 아닌 <하쿠나 마타타>를 부르면서
아기사자에서 성인까지 성장하는 장면이었다.
왜인지 그 때는 그 장면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사자가 순식간에 커져서 그랬나...)
[티몬 & 품바]
하쿠나 마타타!
이 얼마나 아름다운 말인가
하쿠나 마타타!
잠깐 유행할 말은 아니지
[심바]
이 말은 죽을 때까지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지
[티몬, 말하며]
그래, 바로 그거야
[티몬 & 심바]
이건 우리의 걱정 타파
[품바]
철학이라네
문득 지난 주에 가볍게 후기를 남겼던
<카피책>이 연결되어 생각난다.
어쩌면 티몬과 품바는 카피의 달인(?)이었을지도...
난 영화 <라이온 킹>의 주인공인 심바보다
사실 티몬과 품바에게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아쉬운건 내가 심바가 아니라는 사실(뭐래니...)
어쨌든 그렇게 티몬과 품바와 함께 지내며,
그들의 철학인 <하쿠나 마타타>를
경험하고 자신도 그것을 이해하게 된다.
티몬과 품바의 인생관이 심바에게 영향을 준 것이다.
아마도 그것은 티몬과 품바의 삶이
정말로 <하쿠나 마타타> 했기 때문이 아닐까?
언젠가부터 누군가가 나에게
어떤 인생관으로 살아가고 있냐고 물어오면
<지난 일에 후회하지 않고 살기>라고
종종 이야기 해왔었다.
오늘 문득 돌이켜 보니 <하쿠나 마타타>를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
반대로 말하자면 그만큼 후회할 것들이
살아오면서 많이 있었다는 이야기이도 하고...
누구나 자신의 타임라인에서 살아가고 있다.
지금 이 글을 적는 순간도 지나가는 과거가 되는 것처럼
매 순간을 돌이키기에 바쁘다보면
새롭게 다가오는 순간을 맞이할 여유가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생각하기 어려운 나에게는 티몬과 품바가 알려준
그들의 철학이 필요했던 것 같다.
문득 돌아보니 <티몬과 품바>가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하쿠나 마타타
지나간 일에 후회는 낭비이다.
역시, 엘튼 존이다.
#부족한 글을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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