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 1일 1개 버리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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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옷 수거는 몇 번이나 했음에도 또 정리하면 나오더라고요. 저는 가방 정리를 했습니다. 대학교 때 용돈 모아 샀던.. 하지만 오래 못 들고 다녔던 제품들, 쇼핑몰에서 혹해 구매했지만 몇 번 못 들고 다니고 장롱 속에 있던 핸드백 등

그리고 예~~전에 체험단으로 받아 잘 들고 다니다 지퍼 고장 핑계로 수납이 더 많은 가방을 원해 방치되었던 백팩도 안녕-했습니다.

20KG는 충분할 줄 알았는데, 옷이랑 가방 합치니까 16KG 밖에 안 되더라고요. ㅜㅜ

받은 금액은 6,400원 ...

늘 헌옷 방문 수거 후에 만감이 교차하는 그 느낌!
어느 하나 6,400원보다 적은 물건은 없었는데 말이죠.

있는 물건 잘 사용하기!

<미니멀라이프 생활 습관>

침실 이불 정리

: 간단해서 더 안 하게 되는 이불 정리! 어차피 밤에 자면 똑같아지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던 걸 고쳐먹고서는 최대한 의식적으로 정리를 하려고 노력합니다.

핸드폰 충전기 없이 외출하기

: 조찬 모임부터 오후 일정까지 외부에 있는 시간이 길면 늘 핸드폰 충전기는 필수템인데요. 오늘 한 번 나름 도전이자 모험을 했어요. 핸드폰 충전기를 들고 가지 않았다는 건, 핸드폰보다는 만나는 사람과 그 분위기, 상황에 집중하겠다는 의도가 크죠. 70%정도 남았더라고요. 불안증을 조금씩 낮출 수 있는 것도 좋은 도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노트북 없이 에코백으로 외출하기

: 여유, 자투리 시간이 생기면 노트북으로 작업을 많이 하는데요. 요즘은 와이파이도 잘 되어 있어서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만 오늘은 인터뷰도 있어서 혹시나?하는 그 마음이 없었어요. 핸드폰 충전기, 노트북이 없으니까 자투리 시간에 책 읽거나 플래너를 쓰는 모습이 저 스스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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