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동화책 보기를 좋아합니다.
동화책은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로 그 우수성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뛰어난 상징으로 커다란 유열(愉悅:좋아하여 탐닉함)과 황홀한 미감을 주며, 풍부한 정서로 비교할 수 없는 인간성의 미묘함을 보여 주며, 다양한 활동에 의해 여러 가지 인생의 진실을 보여 준다. -네이버 지식백과-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덧붙여 저는 동화란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로 생각과 정서, 기술과 태도를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힘이 있는 위대한 문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생각의 전환, 새로운 관점에서 보는 것들을 아주 좋아합니다. 위에서 동화에 대해 극찬을 한 이유는 우연히 보게된 동화 하나를 소개해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한국 글랜도만 에서 출판한 책 입니다. 책 표지가 지저분하여 제목만 찍었습니다. 이 동화의 저자는 독자들에게 질문을 합니다.
마음속에 답을 가지고 페이지를 넘겨봅니다.
어떤것이 둥글까요?
아주 간단한 질문입니다.
어떤것이 길쭉할까요?
아주 쉽죠?
어떤것이 빠른가요?
저는 이 동화책을 보면서 생각의 전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같은것도 다른 시각에서 보면 새롭게 보일 수 있구나 라고 생각한거죠. 때로는 아이들 처럼 고정되지 않은 순수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도 새로운 생각의 전환이 아닐까 합니다.
글을 마무리 하며 이런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동문학에 대해 강의하시는 어느 강사님이 들려주신 이야기 입니다.
씨앗을 품은 화분위로 비가 내리면. 어떻게 될까? 란 질문에 다섯살 짜리 꼬마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봄이와요"
PS 동화책의 그림과 글은 보기쉽게 편집한 것 입니다. 동화책 내용은 간단하게 몇가지만 소개해드린 것으로 내용 모두를 올리진 않았습니다. 동화 속 모든 내용들이 궁금하면 동화를 찾아 보세요:)
생각에 갖혀있다는 생각이 드는 좋은 동화네요.
근데 봄이와요~는 왜 맹구가 생각나는 걸까요? ㅋㅋㅋ
팔로하고 업봇하고 갑니다~ ^^
반갑습니다 저두 맞팔로해요~
아 저도 동화책 좋아합니다ㅎㅎ
일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른이 봐도 정서적으로나 감동이 있죠^^
요즘은 고정욱선생님 동화에 인상받고 있습니다ㅋㅋ
오!! 훌륭하신 분이죠!
동화도 좋고 동화라는 단어도 너무 좋아요^^
어린이들의 상상력은 어른들은 짐작도 할수 없는 경우가 많죠
저도 저랬던 때가 있었나 싶어요
버스커버스커 노래 '향수' 중에 사랑이란 한 소녀가 향수를 바르고 또 한 소년이 에프터쉐이브를 바르고 만나서 서로의 향기를 맡는거예요 란 가사도 실제 어린이의 인터뷰글을 인용했다고 하는데 너무 좋은 표현이라 감탄했었어요
아이들의 상상력은 정말 깔짝 놀랄정도죠 :-)
봄이 온다는 것에서 후르츠바스켓이 생각난 어쩔수 없는 덕후ㅜㅅ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