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아트사진작품 로즈코인발행 성공!

in #kr7 years ago

케빈 아보쉬 블록체인 디지털 사진작품, 100만달러에 팔려

블록체인으로 원본 보증과 함께 다수 입찰자 공동 구매되고

블록체인이 다양한 분야로 접근이 이루워지고 있습니다.

사진작가의 작품도 블록체인과 결합하여 수익을 창출하는데 신기방기합니다.

현대판 봉이 김선달인가! 란 기사로 한국일보에 게재되었네요.

http://www.hankookilbo.com/v/90839cb4a3d14f30a9cdd95d7613216b

http://image.hankookilbo.com/i.aspx?Guid=7fb2a264f5454844879133550e728da0&Month=201802&size=640

블록체인 기술이 디지털 아트 거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세계적 사진작가 케빈 아보시가 암호화폐 기프토와 함께 장미 사진 원본을 블록체인 기술로 암호화해 10명의 구매자에게 100만달러에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

어떻게 사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킨다는 걸까. ‘포에버 로즈’ 디지털 사진 파일이나 프린트에 블록체인 기술이 들어간 건 아니다. 다만 가상화폐 특징을 십분 활용해 예술 작품 소유권의 개념을 바꿨다. 케빈 아보시의 장미 사진 원본을 블록체인 기술로 암호화한 가상 화폐 ‘로즈 코인’을 발행하고 로즈 코인을 구매한 사람이 작품의 ‘소유권’을 인정받는 방식이다. 단, 디지털 사진 파일 원본은 작가가 갖는다. 저작권 배포권 등도 모두 작가가 갖는다.

황당한 제안에도 구매 의사를 밝힌 사람이 150명에 달했고, 작가는 ‘코인 지분’을 10%씩 쪼개 10명에게 팔았다. 복제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이 ‘오리지털리티’가 중요한 예술과 만나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한 셈이다. 앤디 티엔 대표는 “작품 제목에 ‘포에버’를 붙인 이유도 복제는 없다는 의미에서”라고 설명했다. 케빈은 “이미 첫 판매가의 3~4배에 코인을 되사겠다는 사람이 나왔다. 기술적으로 로즈 코인을 또 발행하는 게 가능하지만, 나는 예술가다. 재발행은 없다”고 덧붙였다.

케빈 아보쉬 작가는 “과거 디지털 사진 파일을 팔 때도 구매자가 소유권이나 배포권을 주장하지 않았다”며 “예술에 가치를 지불하는 행위는 소유하는 것 이외에도 과정에 참여하거나 즐거움을 공유하기 위해 하기도 한다.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지고 혼란스러워하는 것 자체가 대단히 흥분된다. 과거 디지털 사진이 거래될 때도 비슷한 반응이었다. 위대한 예술은 많은 대화와 논쟁을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미술의 개념을 재정립한 예술가인가, 21세기판 봉이 김선달인가. 사진작가 케빈 아보시는 화제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지난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내놓은 신작 ‘포에버 로즈’를 100만달러에 매각하면서부터다. 이 작품은 블록체인 기술을 사진에 접목시켰다. 2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들을 맞은 케빈 아보시는 “모든 작품이 걸 수 있고 냄새 맡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예술의 가치는 개념적으로 존재하고, 블록체인 방식의 예술 작품은 새로운 표현 방식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가 계속해서 예술작품을 만들면서 스스로 상품화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코인(coin)’이 되는 건가? 스스로 질문한 적이 있고, 그래서 실제로 코인이 되어 나를 전달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 제 피를 뽑아 10만개 가상 화폐로 전환한 ‘아임 어 코인(I am a coin, IAMA)’ 프로젝트를 요즘 진행하고 있습니다.”

‘포에버 로즈’는 이 프로젝트를 흥미롭게 지켜본 모바일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그룹 이노베이션스가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함께 방한한 앤디 티엔 아시아 이노베이션스 대표는 “예술에 관심이 많던 차에 케빈 아보시의 ‘IAMA’ 프로젝트를 알게 됐고, 암호 화폐가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쓰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포에버 로즈’ 판매 수익금은 어린이 교육 자선단체인 코더도조 재단에 기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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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놀랍죠! ^^

블럭체인 기반 사업은 무궁무진하죠..
다행이도 기부를 했다니,, 더욱 좋네요..
그냥 돈만 벌고 끝났으면,, 참.. 별로였을텐데요..
^&^

더불어 모두가 윈윈하면 더 좋겠죠.

블록체인기술! 알수록 신기하네요~~

접목시키는 방법이 기술인가봐요.

의미를 부여하면 그것은 가치가 되는거죠.
재밌게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