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2등 당첨복권 낚아채서 달아난 친구 절도혐의로 입건.

in #kr7 years ago

순간의 욕심이 화를 불렀네요.
욕심도 어떤 목적을 향한 노력이 바탕에 있어야 하는데
아쉽게도 아주 저급한 말단의 돈욕심, 성욕심으로 한순간에 인생전체가
망가지는 사건들이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네요.
20대 초반 청년의 순간의 욕심으로 친구도 잃고 도둑이라는 범죄자로 전락했네요.ㅠ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09935031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2등에 당첨된 친구의 로또 복권을 낚아채 달아난 혐의로 2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A(23) 씨는 올해 1월 20일 저녁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한 커피숍에서 동갑내기 친구인 김모 씨를 만났다.
김 씨와 함께 있던 A 씨는 앞서 당일 산 로또 복권이 5천200여만원을 받을 수 있는 2등에 당첨된 사실을 혼자 확인했다.
두 사람은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겼고 오후 9시께 A 씨가 김 씨에게 로또 복권을 보여주며 2등에 당첨된 사실을 말했다.

로또 낚아채는 장면 [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순간 김 씨가 A 씨 손에 있던 로또 복권을 낚아채 달아나버렸다.

A 씨는 김 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 씨 신원을 확인하고 김 씨가 A 씨의 로또 복권을 빼앗아 달아나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보했다.

김 씨가 로또 복권을 가로채는 과정에서 복권이 찢어졌는데 당첨금 지급에 중요한 QR 코드가 있는 부분은 김 씨가 가져갔다.


찢어진 2등 당첨 로또 복권 [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경찰은 A 씨가 갖고 있던 로또에 있는 일련번호로 농협에 당첨금 지급을 정지해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은 달아난 김 씨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출석을 요구했고 김 씨는 달아난 지 2주 만에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김 씨는 처음 혐의를 부인하다가 커피숍 CCTV 등 증거를 제시하자 범행 사실을 모두 시인했다.

경찰은 절도 혐의로 김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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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하네요... ㅠ

좋은 한주 되세요 ^-^

@hik96님도 행복한 한주 되세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돈 때문에들 왜 저렇게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돈이 뭔지, 그 놈의 나쁜 욕심이...ㅠㅠ

씁쓸한 이야기네요.... 그나저나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그런 행동을 한 것이 참 특이하네요... ㅠㅠ

그러게요. 순간에 왜 그랬을까요!

저런게 친구라니...
그래도 A씨는 가짜친구하나를 걸러낸걸
위안 삼으셔야 하겠네요 ㅠㅠ

팔로하고갑니다~~

순간에 선택이 모든것을 잃어 버렸네요.
특히 친구를 잃어버린것이 안타깝네요.

이런 답답한 노릇이 있을까요.
친구 잃고 범죄자가 되었으니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어떻게 저럴 수 있는지... 황당하다 못해 씁쓸하네요.

와 어떻게? 친구 축하나 해주지...돈에 눈이 멀었네요ㅜ

엄청 부러웠겠죠!
친구야 한 턱내라고만 했다면 잘 풀렸을 텐데...

저도 기사를 봤는데 못믿을건
사람마음이네요
친구라고 믿었는데 참 씁쓸하네요

씁쓸한 기사네요.자신의 행동을 지금은 후회하고 있을까요?

언젠가 함께 했던 로또 어디 있는지 깜빡 했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