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맨체스터 인근 지역에서는
매년 특별한 축제가 열립니다.
혹시 스푼페스트라고 들어보셨나요
8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행사인데요.
세계의 스푼카버들이 모여 일반인들과 함께
스푼카빙 워크샵을 열며
숟가락을 깎는 그런 축제입니다.
숟가락을 깎는 축제라니... 특이하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축제라 그런지
벌써 매진입니다.
표 가격이 얼마인줄 아시나요?
성인 1인당 85파운드
차를 가져가면 20파운드를 더 내야 하나 봅니다.
꽤 비싼듯 하죠?
스푼카버 작가들에게 스푼깍는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사전등록 티켓은
275파운드네요.
아마도 이 가격에는 축제 입장료와 주차료
캠핑장 이용료 등이 포함된 것 같아요.
물론 이 역시 전부 매진입니다.
스푼페스트에서는 축제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어요.
"스푼페스트는 재미있고 영감을 주는 축제다.
-중략-
많고 좋은 숟가락을 한 곳에서 볼 기회는 결코 없을 것이다.
카메라와 스케치북을 가지고 와서 스푼 과부하에 대비하세요!!"
물론 직역을 해서 매끄럽지 않은 측면이 있지만
나무로 깎아 만든 스푼들을 모아놓고
사진찍고 디자인하는 풍경.
상상이 되시나요?
바로 이런 스푼들을 말이죠.
축제는 작가들에게 스푼깎는 기술을 배우고
두런 두런 둘러 앉아 차와 음료를 마시면서
자유롭게 즐기는 분위기로 진행이 되는듯 해요.
자신이 만든 작품을 선보이기도 하고
작가들의 작품을 구입하기도 하죠.
분위기 너무 좋지 않나요?
드넓은 초원에서 나무로 숟가락을 깍고,
밤에는 캠핑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특이하면서도 현지의 문화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그런 축제인듯 해요.
언젠가 디지털노마드가 되면 가보고 싶네요^^
재미있는 축제네요. 유아이님도 스팀잇의 금손중 한분이 되시겠네요. 우드카빙이라니 멋집니다. 만나뵈서 반가워요~ ^^
금손이 되려 노력하는중이에요. 감사합니다 ^^
재미있겠어요
집에서 한번 도전을..
네. 깎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실거예요^^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