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가도록
좋은 인상을 남기는
사람이 있고
늘 마주해도
멀게만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
만날 때는 즐거우나
돌아서면 슬퍼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독할 때
웃어줄 수 있는
편한 사람도 있다.
만남이란,
언제나 그런 것이다.
혼자라 생각해도
돌아서면 누군가
서 있게 마련이고
같이 있다고 해서
언제나 그들이 내 곁에
있으란 법도 없다
기쁘다
해서
애써 찾을 것도 없고
슬프다
해서
두려워하며 피할
필요도 없다.
오면 오는 대로
그저 편안하게 대하면
그뿐이다.
-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