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방송에서 말레이시아에서 70만원으로 황제생활을 한다는 허위방송을 보고
그대로 믿는 분들이 꽤 있는 듯 합니다.
그 말씀을 하신 그 분은 현제 월세 150만원 짜리 콘도에 거주하고 계시죠.
실제와 와서 한인마트와 한식당 위주로 다니다 보면
오히려 한국에서보다 더 많은 지출을 하고 가시는 분들이 꽤 있으십니다
여행지에 와서 여행을 한다는 생각이면 충분히 그럴 수 있지만,
살아가는 생활자들은 평소 관광객들이 붐비는 지역은 잘 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현지화 된 식당을 주로 가는 것은 아니니
그래도 나름 소비하는 계층에 속합니다.
지난 6개월 간의 가계부를 통계를 내어보니
아껴 생활한 일반 생활비는 월 240만원 입니다.
그 외에 교육비가 추가되니 월 최소 400만원에서 500만원은 생각하셔야
나름 여유롭고 풍요로룬 생활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에서도 식음료 중심의 카드값 만 월 250정도 나온것을 생각하면,
금액만 놓고보면 크게 다르지 않은 지출이지만.
생활 스트레스 지수, 만족도 지수를 놓고 보면
그리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는 결론 입니다.
물론, 말레이시아라는 개발도상국이라는 선.입.견.을 한겹 놓고 생각하면
다소 비싼 생활비라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곳에서 누리는 만큼의 생활편의를 그대로 한국에서 영위 한다면,
매 월 최소 700만원에서 1000만원은 예상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