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우연찮게 링크를 따라 들어왔다가 유용한 정보들을 접하게 되면서 스티밋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띄엄띄엄 글을 쓰다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건 2주 정도밖에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말그대로 뉴비죠. 늅늅.
최근에는 스티밋에 푹 빠져서 아마 웹서핑 하는 대부분의 시간을 스티밋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곤 하는데 조회수를 보면 아직 뉴비에게는 갈 길이 멀어 보이기만 합니다 ㅜㅡㅜ
암호화폐에 투자를 시작하시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는 분들이 많아 보여서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뉴비입장에서는) 관심을 받게되면서 글쓰는 재미가 쏠쏠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여기서 더 정착하고 뛰어들고 싶어 플랑크톤에서 피래미 정도 될 정도의 스팀파워를 구매했어요 ;ㅁ;
스티밋은 어려워요.
온갖 개발자 용어 같은 외계어가 난무하는 거 같은 이 플랫폼에서 일반인이 살아남기란 뉴비에게 쉬운일이 아닌 거 같아요. 그래서 몇몇 도우미 사이트들이 있는거 같은데 오늘 알게된 Busy에 대해서 비교해 보려구요.
저는 원래 오리지널 주의자라 스팀 플랫폼을 고수하고 싶으나 아직 스팀도 베타, 비지도 베타니 그냥 이것저것 시도해 보려고 해요.
에디터
우선 스티밋에서 가장 중요한 건 글쓰기겠죠?
그래서 글을 쓰려고 보니 Markdown은 뭥미? 글씨 크기는 못바꾸는 거임? 색깔은? 마크다운이 글쓰기에 상당히 편하다고 하지만 막상 에디터에 익숙한 사람들은 사용하기 어려운게 사실이에요. 그래서 Busy에서는 아래 그림과 같이 에디터를 제공하고 있어요.
그나마 약간 작성을 편하게 할 수 있고, 글자 수도 나오네요.
스티밋도 사실 에디터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차이를 보면 스티밋의 경우 에디터로 들어가면 아래 보이던 프리뷰가 사라집니다. 그리고 바로 글쓰기 창에서 반영이 되는데 보여지는대로 글이 써진다는 이야기겠죠? (아래 사진 참조)
반면, Busy의 경우는 글쓰기 창에서 바로 반영되는 것이 아니라 Markdown 문법을 적용해 버려요. 그래서 여전히 아래쪽에는 Preview가 나오면서 글쓰기 창에 반영된 Markdown 문법을 보여주게 되요 (아래 사진 참조)
그러다 보니 에디터 상에서 줄간격을 위해 간격을 띄워도 소용이 없고 여전히 br 태그를 써야 하는건 불편하네용.
인터페이스
피드화면의 인터페이스도 약간 구성이 다릅니다. 우선 아래 사진은 각각 스티밋과 비지의 피드 화면이에요.
개인적으로는 비지의 화면 구성이 훨씬 직관적이고 깔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왼쪽 로고 아래에 저렇게 메뉴를 구성해 놓은 건 스티밋의 갑자기 쌩뚱맞게 튀어나오는 태그보다 훨씬 괜찮다고 생각이 되요.
또 제 블로그와 지갑이 쌩뚱맞게 그리고 뭔가 외롭게 링크되어있는 것 보다는 비지처럼 왼쪽에 프로필로 묶어놓은 건 밴치마킹 해도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아직 대세글과 인기글의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_-;;;
지갑 혹은 프로필
그리고 스티밋을 하다보면 알고싶은 수치나 정보들이 있는데 그런 걸 스팀에서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아직 스티밋은 상당히 불친절한 플랫폼이에요.. 반면 비지에서는 그런 정보들을 간략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는 각각 스티밋과 비지의 지갑화면이에요.
무엇보다 감동적이었던 건 제가 어떤 수준인지 알려주는거에요. 오늘 파워업 하기 전까지 저는 플랑크톤에 불과했지만.. 파워업 한 후 피래미 수준까지 올라갔으니 감격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ㅁ;
그리고 Activity 탭에서는 다른 분이 저에게 얼마나, 제가 다른분께 얼마나 업보트 했는지 등이 수치로도 보여져서 더욱 좋은 것 같아요. 필터 기능도 좋구요.
아직 스티밋도 비지도 베타 버전이라 많은 변경이 있을 수 있겠지만, 아직 적응이 어려우신 분들은 이런 툴의 도움을 받아서 시작하시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마지막 꿀팁!!
비지를 통해서 글을 작성하고 Busy 테그를 적으면 글에 업보트를 해 준다고 하니 한번 시도해 보세요~ 제가 알기로는 하루에 한번! 그럼 제가 한번 받아보겠습니다...
이상 피래미의 미세먼지 팁이었습니다!!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오 이런게 있군요. 저도 한번 이용해봐야겠어요.
네이버 블로그랑 비슷한 거겠구니 어렴풋이 생각하고 스팀잇을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워서 쩔쩔매던 게 여러번이거든요.
팁 감사합니당.^^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군요~ 아직 좀 불편하시겠지만 금방 적응하실거에요~ :)
글 쓰면서 필요한 명령어 찾으러 왔다갔다 정말 귀찮고 그랬었는데요 ㅠㅠ
이런 좋은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네 헷갈리죠? 저도 계속 외우고 있어요 ㅎㅎ
그래도 Markdown 계속 쓰다보면 편하다고 하니 공부는 계속하면 좋을 것 같아요~ :)
파워업 축하드려요~~^^ 그리고 유용한 팁 잘 보고 갑니다
찾아주셔서,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