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덕분에' 많은 것들을 얻기도 했다. 난 지금 내 안에 있는 뜨거운 것들을 내어놓았다. 그게 곧 나다. 과거가 있어, 지금의 내가 있다. 난 '지금' 행복하다.
최근에 듣고 본 말중에 가장 예쁜 단어로 조합한 가장 예쁜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를 꺼내어놓는다는 것이 상당히 어렵고 힘든 일이거든요.
용기도 많이 필요하지만, 이것을 꺼내놓는 과정에서 떠오르는 기억이 숨막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감히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이렇게 적어드려야 해서 너무 죄송스럽지만, 살아주셔서 행복하셔서 고맙습니다.
예쁜 말으로 들려서 기분 좋네요. 제가 더 고맙습니다. 감사 잘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