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플러스 쿠폰을 쓸겸 점심에 스벅에 왔습니다.
옆자리 커플의 대화를 우연찮게 들었는데 이태리어학원에 다닐 계획이라고 하더군요. 오 이탈리아어 학습자는 흔하지 않죠. 기억을 더듬어봐도 이탈리어를 배웠던 사람은... 학부시절 만났던 클래식성악과 학생정도? 그래서 음악하는 분들인가하고 테이블을 흘깃쳐다봤습니다. 목캔디와 오선지를 기대했던 저는 그림을 그리고있는 그들을 보며 당황하고 약 30초간의 버퍼링 뒤 상황을 이해했습니다. 아 그 커플은 "인테리어"학원을 다니려는 것이었습니다. 항상 팩트체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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