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 화폐의 미래 by Neha Narula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비트코인으로 시작된 가상화폐가 거침없이 질주를 하고 있습니다~^^ 큰 변화의 시기로 생각되는데 우리는 이런 상황의 변화를 어떻게 인식을 해야할까요? 가상화폐 거래를 단순한 투기로 봐야할 것인지 혁신적 변화의 큰 흐름으로 받아들여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들이 많으실 것이라고 생각되실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같은 질문을 계속 가지고 있는데요. TED에에서 Neha Narula가 소개한 화폐의 미래(The future of money)는 보다 명확하게 가상화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반드시 한번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가상화폐를 바라보는 관점

간단히 말씀드리면 가상화폐는 앞으로 일반화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금융권 등 기존 시스템의 기득권을 갖은 기관들 입장에서는 가상화폐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개념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방어를 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시간의 문제이지 이러한 큰 흐름을 거스를 수 없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향후에는 은행이나 카드회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개인 간의 금융 거래의 형태가 크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현재의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의 가치에 대해서는 너무 가치가 높은 것인지 낮은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아무도 가치평가를 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이며,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의 가상화폐 가치가 급등락하는 것에 대해서는 투기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들에 대한 가치 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화폐의 미래 동영상에서 화폐에 대한 개념을 잘 설명해 주기 때문에 꼭 한번 보세요~^^

화폐의 미래


화폐의 미래에서 소개하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돈의 미래에 관해 말씀드릴게요. 먼저 1900년대 초반 미크로네시아에 있었던 '얍'이란 문화 공동체 얘기부터 들려드리죠. 이 공동체 얘기를 꺼낸 건 얍의 통화가 아주 흥미롭기 때문이에요. 얍에서는 '라이석'이라는 거대한 석회암 판을 화폐로 썼거든요. 실제로 이 라이석을 들고 돌아다니진 않아요. 우리가 돈을 내는 것처럼 라이석으로 거래하지도 않죠. 이 돌판이 엄청나게 크거든요. 제일 큰 건 무게가 4톤에 지름이 약 12ft에 달하니까요. 그래서 얍 사람들은 누가 어떤 돌의 어느 부분을 소유하는지 기록해두죠."

"이걸 백 년쯤 전에 존재했던 작은 공동체 얘기로 치부할 수 있겠지만 이런 일이 서구 세계에서도 일어나고 있어요. 그리고 얍에서는 아직도 이런 형태의 돌을 화폐로 쓰고 있죠."

"1932년에 프랑스 은행이 미국 측에 자기네 자산을 달러에서 금으로 바꿔 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는데요. 그 많은 금을 유럽까지 배로 실어 나르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누군가 그 금이 있는 장소로 파견됐고 금 더미에 프랑스 소유라고 딱지를 붙여놨답니다. 그걸로 그 금이 프랑스 소유인 걸 모두가 인정한 겁니다. 라이석과 별반 다를 게 없죠."

"이 두 가지 사례를 통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원래부터 가치를 지닌 물건은 없다는 거예요. 그게 달러든, 돌이든, 동전이든 관계없이요. 이런 물건이 가치가 있는 이유는 오직 우리가 가치를 부여하기로 정했기 때문이죠.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정했으니까 그렇게 된 겁니다. 화폐는 우리가 서로 무언가를 교환하고 거래하는 일에 관한 것입니다. 화폐가 그 자체로 가치 있는 것은 아니에요. 단지 그 가치에 대해 서로 합의가 되어 있는 집단적 이야기일 뿐입니다. 말하자면 집단 허구죠. 이건 아주 강력한 개념이에요."

"지난 20년 전부터 우리는 디지털 화폐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전 통장으로 월급을 입금받고 집세는 계좌 이체합니다. 세금도 온라인으로 내고요. ... 이 모든 거래가 말 그대로 컴퓨터에서 1과 0으로 치환되어 이뤄지는 겁니다. 돌이나 동전처럼 손에 잡히는 물건도 필요 없죠. 디지털 화폐를 쓰면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에게도 몇 초면 송금할 수 있죠."

"이게 가능한 이유는 거대 기관들이 있어서, 컴퓨터 상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0과 1의 변화를 보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스템 안에 많은 상충이 있거든요. ... 제 카드 중 절반은 아직도 유럽에서 사용하지 못합니다. 이것이 상충입니다. 다른 통화를 쓰는 국가에 송금하려고 하면 정말 돈이 많이 듭니다. 이것이 상충입니다. ... 디지털 화폐로 자유로이 거래하고 싶어도 이런 문지기들이 중간에 버티고 있어서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거래 자체를 방해하는 각종 장애물도 존재하죠."

"그 이유는 개인이 실제로 디지털 화폐를 갖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은행과 신용 카드 회사, 투자 회사가 소유한 데이터베이스의 일부로 존재하죠. 그리고 이런 기관과 회사들은 거부권도 행사하거든요. 제가 페이팔로 거래하는데 페이팔 측에서 실수로 절 사기꾼으로 분류한다 치죠. 그럼 그걸로 끝이에요. 제 계좌는 동결되고 대금도 못 받죠."

"이 기관들이 혁신을 방해하고 있는 거예요. ..."

"기관이 통화 공급량을 통제해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대개 서비스들이 호환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자금을 자유롭게 운용하기가 어렵고 거래 비용은 더욱 오르죠. ...

"이제 새로운 화폐의 시대가 열리려 합니다. 미래의 화폐는 프로그램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와 통화를 접목하면 화폐는 고정적인 가치의 단위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게 됩니다. ... 프로그램이 가능한 세상에서는 사람과 기관의 역할이 없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뭔가 거래하고 있단 느낌이 안 들겠죠. 소프트웨어가 통제권을 쥐게 될 거고 그렇게 되면 화폐 흐름은 안전하고 견고해 질 겁니다."

"이런 진화의 첫 단계가 바로 '암호화 화폐'입니다. 암호화 화폐도 전자 화폐인데 정부나 은행에서 관리하진 않습니다. 중개자 없이 전 세계 어디서든 거래 가능한 화폐거든요. 비트코인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암호화 화폐입니다. 그 외에도 수백 가지는 더 있죠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스텔라, 도지코인 이들이 그나마 인지도가 있는 것들이죠. 이러한 암호화 화폐는 실제 화폐와 똑같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 근처 초밥집에서는 비트코인을 받거든요. 제 휴대폰에 앱이 하나 있는데 그걸로 회를 구매할 수도 있어요. ..."

"암호화 화폐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화폐를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첫 단계입니다. 프로그램 가능한 화폐가 널리 통용되면 안심하고 송금할 수 있을 겁니다. 어디 등록하고 승인받을 필요도 없어질 뿐만 아니라 변환 절차를 안 거쳐도 되고 돈의 흐름이 막히는 일도 없겠죠. 또한, 세계 어디든 돈을 보낼 수 있을 거고요. 정말 놀라운 일이잖아요. 승인이 필요 없는 혁신 같은 거니까요. ..."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 잃는 것도 있습니다. 인터넷이 생기면서 시간 낭비할 데가 많아졌는데 그만큼 생산성도 높아졌잖아요. 휴대폰은 짜증 나는 도구죠. 항상 실시간으로 업무를 하고 거기 매여 있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거든요. 하지만 휴대폰이 있어 가족, 친구들과 연락할 수 있죠 새로운 공유경제 사회에서는 기존에 있던 직업이 사라지겠지만 한편 새롭고 유연한 형태의 고용도 가능하게 될 겁니다. 프로그램 가능한 화폐 덕에 거대 인증 기관의 필요성을 네트워크 구조에서 떼어낼 수도 있을 거고요. 이것이 화폐의 혁신을 더욱더 촉진할 겁니다. 프로그램 가능한 화폐가 화폐 민주화를 실현할 거예요. 그 결과로 우리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변화가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Source: 화폐의 미래)

정리

본 글을 통해서 가상화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정리 해보실 수 있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변화의 시기에 좋은 내용 공유하며 지혜롭게 대응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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