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장. 히말라야에 황금 궁전을 실체화하다
강가다르의 형이상학적인 의미는 '척추를 흐르는 생명의 강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 이다.
업의 법칙 은 모든 인간의 원망이 궁극적으로 성취되기를 요구한다.
엄청난 수의 세계
네 삶은 번잡한 장터에 살아가면서 가정을 가진 요기의 이상적인 삶을 보여주는 데 있다.
너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지만 그래도 세상 안에 머물러야 한다 ...
절묘한 균형을 이룬 네 생활을 보는 사람들은,
모든 속박으로부터의 해방이 외적인 포기가 아닌
내적인 포기에 달려 있음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육체의 고통은 질병으로,
정신의 고통은 심리적 부조화나 '강박관념'으로,
영혼의 고통은 영혼에 대한 무지로 각각 나타난다.
구루께서는 내가 아무도 비난하지 않기를,
우수하건 열등하건 모든 사람이 육체의 사원에서 신을 찾기를 바라셨던 것이다.
35장. 라히리 마하사야 의 생애
곰팡내 나는 책 대신 명상에서 진리를 찾으라.
달을 보려거든 하늘을 쳐다보라.
연못속을 들여다보지 말고
- 페르시아 속담
제자들의 잘못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해야 할 때도
라히리 마하사야의 말씀은 항상 온화했다.
그것은 꾸중이 아닌 치유의 수단이었다.
예수를 비롯한 다른 위대한 선지자들과 마찬가지로
라히리 마하사야는 어떤 책도 직접 서술한 적이 없지만,
핵심을 찌르는 스승의 경전 해석은
다양한 제자들의 손을 빌려 기록되고 정리되었다.
인간은 보통 사악한 열정을 만나면 무력해진다. ...
세속적인 활동을 바라는 열망은
우리의 내면에 잠재된 영적인 경외감을 말살해버린다. ...
자연과의 친밀감 때문에 우리는 오히려 자연의 궁극적 신비를 무시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자연과의 관계는 이제 실용적인 일거리의 하나가 되어버렸다 ...
우리는 자연 에너지를 이용하고 있지만, 그 '근원'은 아직 모른다. ...
일천 년 전에는 신비로웠던 것이 지금은 더 이상 신비롭지 않으며,
지금 신비로운 것도 백년이 지나면
그 법칙을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비록 어떤 사람이 수많은 학술 단체의 의장이고,
자신의 머릿속에 모든 실험실과 관측소의 축소판을 다 운영한다 하더라도,
놀라움을 느낄 수 없거나 아무 대상도 숭배하지 않는 데 익숙해진 사람은,
눈 없이 안경만 하나 달랑 가진 존재에 불과할 따름이다.
- 토머스 칼라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