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보팅이 논란이 될 지 논쟁이 될 지는 또 홍역을 치뤄봐야 알 문제지 않을까 싶습니다. 권력이나 파워를 쥔 사람들이 투자입장에서 당연시 하는 셀프보팅은 일개 유저들이 부러워함과 동시에 불만을 낳는 화근이 되는 것도 사실이죠. 커뮤니티의 결속력을 부르짖지만 저자들 역시 스팀잇 진입 후 얼마 안가 투자의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고래분들의 큐레이션으로 숨통이 좀 트이나 싶으면 어느샌가 호의를 당연함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때, 자신의 힘 없음을 권력 있는 자에 대한 불만으로 삼게 될테니까요. 어떤 형태로든 표출합니다. 스팀잇에서 스팀잇 이야기만큼 휘발성이 강하면서도 집중도 높은 컨텐츠는 그렇게 없습니다. 스팀잇에서 하지 못 할 이야기는 없다지만 솔직히 sunmoo님처럼 영향력 지닌 분들이 툭 던져놓는 이야기는 또 다른 화제가 될 겁니다.
본인은 의식하지 않으실 수 있겠으나 지금 또 분명히 화제의 씨앗을 심으신 듯 합니다.
누가 시작을 하든, 논란이 되든 논쟁이 되든 결국은 성장통을 겪는 과정이려니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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