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뷰저 입장에서 본 스팀잇의 이해

in #leesunmoo7 years ago (edited)

지금의 스팀잇이 표방하는 것은 컨텐츠 제작자와 큐레이터들에게 투명하게 금전적 보상을 한다는 것이다.

투명하다


의 뜻을 찾아보았다

스팀잇은 보상을 공정하게 나누겠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정당하게 나누겠다는 것도 아니다. 투명하게 나누겠다는 것이다.

어떻게?


컨텐츠가 게시되고 나면 스팀블록체인에 코딩된 내역대로 속임수없이 나누겠다는 것이다.

무어라 코딩되어 있는데?


매 3초마다 정해진수량만큼 스팀을 발행하며 발행된 스팀은 증인에게 10%, 스팀파워보유자에게 15%, 컨텐츠 작성자에게 56.25%, 컨텐츠 추천자에게 18.75%를 나누어준다.
컨텐츠 제작자는 56.25% 중 자신이 추천받은 스팀파워의 비율만큼 보상 받는다.
이정도 내용이 코딩되어 있다.

요즘은 글쓰면 돈번다고 홍보한다. 처음의 스팀도 그랬을까?


초기스팀잇의 홍보포인트는 글쓰면 돈버는 sns 가 아니었다.

검열없는 sns 가 홍보 포인트였다. 검열없는 sns인 스팀잇이 요즘은 이런 저런 도넛의 등장으로 북한의 오호담당제를 넘어서는 상호 감시 sns가 됬다. 물론 익명성이라 특정 계정이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에서는 그닥 신경 쓸 일이 아닐 수 있으나 나처럼 가족관계까지 다 까발려진 사람은 있을만한 곳이 못 되는 거 같다.

나의 생각이 틀릴 수 있으나 이 정도 상태로 가면 특별한 관계가 아니라면 스팀잇 사용자끼리의 오프라인 만남은 매우 위험해 보인다.


혹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지도 모를 자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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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쾌하다.
시원하다.
염려된다.

한가지
더추가

기대된다.

오프라인 만남 위험성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수많은 밋업 참가 했던 사람으로
위험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별한 관계가 아니라면~ 전제조건까지

얼굴로 올린 프로필 사진도 이제 내렸습니다.

제 생각도 오프라인 만남이나 신상 정보는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참! 오랜만에 오호담당제라는 말을 접하게 되네요!

처음에는 호기심에 다른분들 지갑을 들여다보는 일도 있었지만..요즘은 굳이 관심 가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그저 묵묵히 제가 추구하고자 하는 것을 향해 한 발자욱씩 나가면 될것을..왜 그렇게 이상한 동글뱅이 들이데며..자신들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의 주장이 절대가치가 아님에도) 아까운 시간과 스파를 낭비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그냥 저도 그들이 뭐라하던 어뷰저로 살고 싶네요..ㅎㅎㅎ 즐거운 주말되세요! 저도 @leesunmoo님과 공감합니다.

this is a good post, thank you for sharing, success always for you @leesun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