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딜라이코입니다.
"날씨 좋다!"
라는 말, 화창하고 밝은 하늘에만 어울리는 표현 같지만요~
가만히~ 생각해 보면 꼭 그렇지도 않아요.
후덥~지근, 꿀렁~꿀렁. 요상할땐 오히려 시원하게 내리는 빛방울이
더 기분을 좋게 만들거든요.
반대로 햇살이 내 마음을 몰라주는 기분일 때도 있습니다.
혹시 구름이 좀 끼었더라도요 "좋지않아.'라는 생각은 말아요.
그래서 얻을수 있는게 분명있으니 말이죠.
불쾌지수가 75%가 넘어가면 절반의 사람들이, 또 80%가 넘어가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낀다고 하죠?
하지만 어디까지나 통계일 뿐이에요.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어요.
뉴스를 보니 논이 말라 발을 동동 구르던 농민분들에게는
이번 비가 단비를 넘어 꿀비라고하네요.
또, 습한 날씨에 누군가 선물해주는 미니선풍기, 꿉꿉한 기운 날려버리자며 연락온
친구의 술약속은 오히려 유쾌지수를 높여주기도 하죠.
결국 내 기분에 따라 최악의 날씨가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 마음의 날씨는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