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를 둘러보면 흰머리가 나있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예전에는 할머니, 할아버지만 흰머리가 난다고 생각하여 흰머리가 나신 분들은 모두 연령이 높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요즘에는 10대 청소년 중에서도 흰머리 때문에 고민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더 이상 내가 늙어가고 있음을 알게 해주는 요소 중 하나가 아닌 것이죠. 그렇지만 흰머리가 나면 ‘내가 늙었나?’ 하는 생각이 들며 애써 염색으로 가려보기 마련인데요. 흰머리가 많이 나신 분들 중에서는 염색을 해도 오래 가지 않고 금세 흰머리가 살아나 고민이신 분들도 많이 계실거라 생각이 됩니다.
흰머리는 보통 40대 이후에 나는 것이 정상적인 시기입니다. 10대나 20대에 나는 것은 새치라는 다른 말로 부르고 있죠. 40대 이후에 나는 흰머리는 멜라닌 색소가 쇠퇴하면서 발생하게 되는데요.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렇다면 아직 40대에 접어들지도 않았는데 흰머리가 생기는 사람들은 어떠한 경우 때문일까요.
첫 번째는 바로 유전적인 요인입니다. 자신의 윗세대에 대머리가 있으면 자신도 대머리가 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들 많으시죠? 대머리는 한세대 걸러서 온다는 말이 있기도 하고 바로 유전된다는 말이 있기도 하니 유전적인 것은 우리가 지레짐작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유전은 당연히 있는 것. 흰머리가 많이 나는 사람의 밑에서는 똑같이 흰머리가 많이 조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은 멜라닌 세포에 의한 노화 현상입니다. 멜라닌 세포는 머리색을 결정하는 세포인데요. 이 멜라닌 세포가 노화에 의해 감소하게 되면 모발은 점점 투명해지고,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건강한 검은 모발에서 점점 흰 빛으로 변해가는 것이죠.
세 번째는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흰머리에도 영향을 많이 끼칩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의 영향과 함께 두피에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두피에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두피가 건강을 잃게 되고 이어서 모발까지 영향을 끼치는 것이죠. 옛 설화 중에서는 마리 앙투아네트가 처형당하기 전 하룻밤 사이에 머리가 백발로 변했다는 설화가 있을 정도이니 스트레스 정말 조심해야겠습니다.
네 번째는 영양과 비타민에 관한 내용입니다. 우리의 신체는 필수로 필요한 영양이 존재합니다. 모발도 마찬가지이죠. 이러한 영양분이 부족해지면 우리의 모발이 쉽게 노화되는 것인데요. 당뇨나 악성 빈혈, 백반증, 갑상선계 질환 등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그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피로함 등 신체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요. 이럴 경우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흰 모발이 많이 관측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흡연 또한 좋지 않은데요. 30세 이전에 나타나는 흰머리는 담배의 화학물질, 흡연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미국의 실험결과가 발표되었다고 하니 새치 있으신 분들 중 흡연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두발에는 두유, 해조류, 검은 콩 등 까만색 음식이 좋다고하죠? 노화에 의한 흰머리는 그냥 그 상태로 자연적인 노화현상으로 두어도 오히려 기품있어 보이고 연륜이 느껴지지만 너무 젊은 나이에 가지고 있는 새치의 경우는 더 많은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키죠. 하지만, 새치를 그냥 뽑아버리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젊은 나이에 시작되는 새치의 경우 한 두 가닥씩 삐져나온 흰머리가 보기 싫어 그냥 뽑아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 경우 모근까지 뽑혀버리기 때문에 모낭에 무리를 줄 수 있고 모낭염 등 모낭손상을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한 모공에서는 날 수 있는 머리카락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부분탈모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비타민은 모발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컨디션에도 굉장히 중요하더라고요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팔로우 하고 가요~
항상 잘보고 갑니다 ^^
저의 흰 머리는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건가 봅니다.^^
아무리 흰머리가 나타나야 될 나이라지만 썩 좋지 많은 않아요..ㅠ.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