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지막 결제 받을 건들을 써서 도장 찍고 넘겨야 하는데
바보같이 모든 자료가 든 USB를 집에 두고 왔다. 집에가서 해야 한다.
아무튼 오늘로 일이 끝나는 데, 끝나면 다시 내 할일을 해야 한다. 읽고 써야 할 것이다.
연구를 다시 시작해야 하니까 논문작성 워크숍을 다녀왔다. 첫 시간 강연을 맡은 분이 몇 번 마주친 그분이라니 더 좋았다. 호학이 아니고선 사실 연구자일 필요가 없는 것이다. 연구생명을 길게 하기 위해선 일기를 쓰라고 하신다. 이게 아마 요즘 유행한 넛지 그 책과 같은 것 아닐까. 아주 어릴 때부터 나날이 썼다니 대단하다. 나도 좀 아침마다 그리 해 봐야겠다.
오늘 새로 시작할 일은 미국흑인문학 개관 1960년대부터 다시 읽기와 영어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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