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보다 번식력이 뛰어난 모기. 여름만 되면 우리를 너무나도 괴롭히는 녀석들입니다. 슬슬 이 녀석들이 발동을 걸어 피를 빨아먹고 다니기 시작했는데요. 모기가 특히나 좋아하는 사람 유형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살펴볼까요? ^^
@peterjun 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모기를 부르는 두 가지 요소
모기는 사람을 보고 달려드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모기의 시야는 꽤 좁은 편이지요. 그들의 움직임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은 열과 이산화탄소입니다. 최대 20m 밖에서도 감지하고 다가옵니다.
2. 지저분한 사람
깨끗하게 씻은 사람보다는 씻지 않아 지저분한 사람한테 더 달려드는 편입니다. 특히 운동하고 나서 씻지 않았을 경우엔 단단히 각오해야만 하지요.
3. 로션, 선텐 오일
다양한 화장품들은 모기의 후각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여름에는 씻고 나서 과하게 뭔가 바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처럼 건조하지 않으니 조금은 자제하는 것도 모기를 피하기 위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이라면 더더욱요. ^^
4. 임산부, 살찐 사람
이 둘의 경우 일반 사람보다 몸에서 내뱉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좀 더 많습니다. 이산화탄소에 따라 움직이는 모기의 특성 때문에 좀 더 달려들 확률이 높습니다.
5. 술
단지 술 때문은 아닙니다. 술을 마시면 체온이 올라가기 때문에 열에 민감한 모기가 달려들 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게다가 숨이 좀 가빠지는 경우도 있어 이산화탄소 배출도 늘어나지요.
혹시 어딘가에 해당되시나요? 전 분명 해당되는 곳이 있습니다. ㅋ
저는 여름이 되면 모기보다는 더운 쪽을 선택하는 편입니다. 에어컨을 잘 틀지 않기 때문에 모기장을 치면 덥지만, 그게 물리는 것보다는 낫더라고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적어도 모기한테 물려서 밤새 긁으며 잠을 설칠 일은 없으니까요.
행여나 살고 있는 집 안에 모기가 알을 까는 일은 없는지도 잘 살펴봐야 합니다. 물이 조금만 고여 있어도 가능하기 때문에 구석구석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충망도 잘 살펴보고요. 2mm 정도 구멍으로도 비집고 들어온다 하니, 방충망에 빵구가 나 있으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체에 문제가 될 수 있기에 모기향이나 살충제는 가급적이면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 요새 전기파리채 쓰네요. 처음에 "따닥~" "따닥~" 하는 그 사운드가 참 부담스러웠는데, 이젠 타격감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혹 모기 때문에 괴로운데 제대로 잡아보고 싶은 분들은 한 번 활용해 보세요. ^^
올여름도 어김없이 모기와의 전쟁이 벌어질 텐데.... 무사히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혈액형 중 O형이 잘 물린다는 속설을 본 적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그런건 없네요 ㅎㅎ
O형 관련 이야기가 있지요.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어떤 연구결과에서 혈액형은 상관없다는 결론이 난 적은 있어요.
미국 대학 연구 중 하나였는데... ㅎㅎ
살을빼야겠습니다..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셨네요. ㅎㅎ
제가 로션 많이 발라서 모기가 사랑했던것이군요..
로션 많이 바르면 모기가 정말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여름에는 습한 편이라 피부관리도 괜찮으니 자기 전에는 조금만 사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전 물려도 티가 잘안나는 유형이라.... 무시합니다..... 아내가 힘들어하긴 하는데 이 글을 보여주면 기분이가 나빠지겠죠???ㅡ,ㅡ,;;;;;; 그냥 저만 볼래요...
ㅎㅎ 전 잘 물리는 편인데... 가끔 어떤 사람 옆에 있음 안 물리더라구요.
그 느낌인가요.... ㅋ
이번 여름은 모기에 덜 물려야 할텐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모기와의 전쟁!!! 매년 이어지네요. ㅎㅎ
무 무서운 모기 녀석들 ㅜㅜ
딱히 걸리는건 없는데 그럼 지저.. 분인가 ㅜㅜ
ㅎㅎ 이거 말고도 이유가 더 있겠지요.
좀전에 산책 갔다가 모기를 붙여서 왔습니다.
모기가 좋아하는 남자..
전기파리채 준비해야 겠군요^^
전 매일 전기파리채를 휘두르네요. ㅋ
아.... 이거 사냥하는 데 재미붙여버렸어요. ㅠ
저한테는 술이 해당되겠네요. ㅎㅎ
확실히 제 주위에는 모기가 많습니다.
덕분에 전기 파리채는 항상 제 옆에 있구요.
글 잙 읽고 갑니다!!!
저도 요새 전기파리채 달고 산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