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쯤인가 일을 하다 말고 갑자기
형님들이 두릅이나 깨러가자고 해서
호미하나 들고 쪼르륵 달려 갔습니다
두릅을 먹기는 해봤어도 직접 따 보느건
처음이라 엄청 신기하더라구요
근데 한 형님이 더덕이라고 캐시더니
야 니네집에 가자
하시더라구요 순간 당황 ㅎ
더덕 2덩어리를 드렁크에 휙 던지더니
집으로 정신없이 고고 집앞 텃밭에
심어 주시더라구요
더덕을 심은지 2주 정도 지났을 무렵
앗 이게 뭐지?
사진이 아무리 수정해도 돌아가 버리네요
ㅠㅠ 파이프를 타고 줄기가 쭉 올라와
있더라구요 신기방기 두녀석 중 한마리는
아쉽게 뿌리를 못내리고 하늘나라로 ㅠㅠ
살아남은 한녀석은 무럭무럭 자라게
해달라고 빌어봤습니다
이게 최근에 찍은 사진인데 엄청 잘
자랐죠 ^^ 어느정도 크면 캐서 아내와
저녁에 구워먹을려구 했는데 이렇게
무럭 무럭 자라니 그럴수가 없겠더라구요
조만간 꽃이 피고 씨가 또 번진다구하니
한번 계속 키워볼 생각입니다
더덕아 아프지말고 이쁘게 자라다오ㅎ
더덕 말고 다른것도 도전해 볼가요?ㅎ
그럼 저의 스팀잇은 쭉 이어갑니다
가즈아~~~~^^
1.2년 후에 어마어마한 더덕밭이 형성되겠네요!! ㅎㅎㅎㅎㅎ
부럽습니다...강원도 한번 가서 캐올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ㅋㅋㅋㅋㅋ
더덕 밭이 되면 제가 분양해 드릴게요^^;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신기하네요. 더덕이 밭에 더덕더덕 하기를 빕니다.^^
아직은 줄기만 무성할 뿐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더덕더덕하기를 빌며 소식 올려드릴께요~
와!! 완전 자연친화적인 삶이네요!! 더덕으로 더덕무침도 하고 더덕주도 담그고 하면 진짜 좋을 것 같아요!!
하하하 그정도 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좋겠네요^^
더덕무침 더덕주 만들면 소식 전하겠습니다
더덕이 자라면 향기가 진동하는데
힐링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