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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멀린's 100] 오즈의 마법사 그리고 스팀만배의 마법사

in #merlins1006 years ago (edited)

오즈의 마법사. 이틀 전에 교육받는데 강사님이 오즈의 마법사는 가짜라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어떻습니까 그 과정에서 멋진 결과가 나온다면 진짜 마법사보다 더 위대하고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이야기를 처음 읽을 때 용기없는 사자가 제일 웃기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우리 회사가 사자니깐 저네요. ㅎㅎㅎ 믿으면서 노란벽돌길을 열심히 가보겠습니다. 언젠간 다들 만나겠군요. 스팀만배도 즐겁겠지만 모여서 다들 즐겁게 재밌는 걸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심장이 뜁니다. ㅎㅎㅎ 어쩌면 그들은 자신을 믿어줄 누군가가 필요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오즈의 마법사란 결국 그들을 믿어주는 누군가가 아니었을까요 ㅎㅎㅎ 코인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가치는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이른바 새롭게 뭔가를 만들려는 녀석들. 그리고 그 흐름에 동참하는 사람들. 변화하려는 사람들의 힘을 믿는 것이죠. 그래서 더더욱 돈만 벌고 사기치려고 뛰어드는 쓰레기들이 싫은 겁니다. 3류잡배인 유시민만도 못한 놈들. 우리는 자부심을 갖고 일해야 하고 책임을 져야 됩니다. 그걸 고쳐야지 미래가 있는데 아직도 아무도 반성하지 않아요. 한 마디로 CEO 역할 해줄 사람이 없습니다.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