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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잡설] ME TOO .. 나의 대학시절

in #metoo7 years ago (edited)

우리모두가 순진했던건지, 아니면 몇백년 넘게 이어져온 굴욕의 역사의 산물인건지 알 수 없습니다.
회사에서도 바른 소리보다는, 순응하고 조직에 물처럼 공기처럼 스며드는 것을 좋아하기에, 권력의 정점에 가까이 있는 분들을 건드리는 것 자체가 터부시 되기도 합니다 - 조직문화를 해친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
그리고 그 밑에 우리 모두와 같은 '노예'들끼리 눈치싸움을 하구요. 이러한 관성이 심해지면, 하지 말아야할 선을 넘는 것도 다반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사회 지도층 인사로 인식되는 교수들의 갑질과 정치의 줄대기 등은 좀더 real하게 정리될 필요가 있지만 워낙 이러한 행태가 지속된 시간이 오래되고 두터워서 참 많은 분들이 연루되어 있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