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무언가를 얻기위해 그 대가로 화폐를 지불한다
많은 사람들이 잊고 있지만 화폐는 그 자체로는 가치가 없다
다른 사물이 지닌 가치를 편의상 비교할 수 있게 숫자로 표시해놓은것이 가격이고
이를 표준화해서 주고 받을수 있게 화폐를 이용하는것이다.
이렇게 화폐의 존재 의의는 분명하다
다른 사물과 교환이 가능하면 그것으로 화폐의 역할은 끝난것이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거래소에서 다양한 트레이딩 방법과 여러 호재들 악재들을 수집하고 공유하며 낮은 가격에 사서 높은 가격에 팔면서 화폐(시드)를 불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늘어난 화폐로 무엇을 할 것인가?
아무리 많은 화폐 생겨도 결국 그것의 역할은 처음 서술한 바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화폐와 같은 기능을 하는것이 있다면
그리고 지금 사용하는 화폐의 단점을 보완해서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면 그 대체 가능한 무언가가 점차 화폐의 역할을 차지할 것이다.
이는현재 화폐의 역할을 신용카드가 생겨나면서 점차 현금 사용비중이 줄어든 것을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자 여기서 한가지 더 필요한것이 있다.
현재 우리는 화폐 얻기위해 회사를 다니고 장사를 하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다른 그 어떤 활동을 한다.
그 활동들의 핵심은 노동력과 시간이다.
노동력과 시간이 곧 화폐로 변환 되는것이다.
노동력과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24시간이고 자신의 여건에 맞게 노동력을 투자할수가 있다.
단지 이미 고착화된 사회 구조속에서 같은 노동력과 시간을 투자해도 돌아오는 화폐의 크기가 달라지는것이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금수저 흑수저 인것이다.
나는 금수저라 걱정없이 살아왔고
나는 흑수저라 노력해도 좌절했나?
안심하지 말고
걱정하지 마라
이제 거대한 부의 재분배가 일어날 것이다.
다시 위의 내용으로 돌아가서 생각해보자면
화폐는 가치를 지닌 물건과 교환이 가능해야 하고
누구에게나 평등한 노동력과 시간을 투자하면 얻을 수가 있어야 한다
여기에 휴대성이나 보안성등이 추가가 되면 화폐 역할을 맡을 자격이 생긴다
역사적으로 화폐 역할을 차지하는 것들은 계속 바뀌어왔다.
화폐의 기원은 원시시대의 조개껍질에서부터 출발한다.
이것이 시대의 흐름과 기술의 발전(화폐가 지니는 보안성 및 휴대성의 발달)으로 인하여 더욱 적합한 화폐가 탄생하는것이다.
고려시대의 건원중보가 조선시대의 상평통보가 되고 이것이 현재의 지폐가 된 것이다
우리가 오늘 날 사용하는 지폐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다.
이는 유튜브 동영상으로 대체 한다.
다소 복잡한 내용이라서 한번에 잘 이해가 안될수도 있다.(글쓴이도 이해하고 정리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렸다)
현재 블록체인기술을 토대로 만들어진 가상화폐(암호화폐,코인)는 기능적인 면에서 아주 우수하다
우선 해킹당할수 없는 P2P방식으로 전송이 이루어지고(송신자와 수신자가 중간에서 물리적으로 침투할수 없는 통로 데이터를 주고받는것)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지폐처럼 끝없이 생산되는 구조가 아니라서 인플레이션을 초래하지도 않는다.
자체적으로 수량 제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경제원리차원에서 더욱 쉽고 자세하게 풀어서 쓰고 싶지만 본인도 경제와는 담쌓고 살아온 터라 스스로 이해는 어렵게 했지만 풀어서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니 이 부분에서 궁금증이 생긴다면 이번참에 간단한 경제원리를 공부해보자
글을 참 두서 없이 늘어놓았는데 한번 정리를 해보자면
화폐는 가치를 지닌 물건을 얻기위해 지불하는 수단이고
화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기능(휴대성,보안성,제한성)들이 있다
그리고 누구나 평등한 노동력과 시간을 투자하면 얻을 수 있어야 하며
얻어진 화폐를 사용함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게 다같이 화폐로 사용하자는 약속이 필요하다
부르마블 지폐가 1조원이 있어도 김밥천국에서 김밥한줄로도 못바꿀테니 말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가상화폐(코인)가 앞으로 화폐의 역할을 차지한다고 생각해보자
그렇게 되려면 현재 우리가 돈을 버는 활동과 비슷한 노동력과 시간을 투자하면 그만큼의 합당한 가상화폐를 얻을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고 그 가상화폐를 이용하여 각자 원하는 가치를 지닌 사물과 교환이 가능해야한다
현재는 노동력과 시간에다가 추가로 우리가 지금 사용중인 화폐를 투입해야지 거래소에서 코인을 살 수가 있다
기술적인 분석과 코인 개발기업의 전망을 파악하여 오차범위를 줄인 후 계획한 수익률을 달성하는 사람도 많이 있고 필자도 어느정도 재미를 보았다.
하지만 결국 본질은 투기판이다.
확률싸움이고 추세의 변화에 좌지우지 된다.
버는사람이 있다면 잃는 사람도 생기는것이 현재 가상화폐 시장이다.
실력이 있다면 안정적으로 꾸준한 수입을 충분히 올릴 수도 있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것이 가능한 사람은 몇 되지 않는다.
그 몇몇의 사람들은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해야 원금 보장이고 손실을 안게 되는것이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가?
일반적으로 수익을 달성한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많이 하지 손실을 본사람들은 쉬쉬하게 된다
모르긴 몰라도 돈을 벌었다고 올린 사람들 만큼의 몇배의 잃은 사람이 존재한다고 본다
물론 지금 투기시스템 자체를 부정하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제 노동력과 시간을 투자하면 바로 코인을 얻을수 있는 구조가 생겨날 것이다.
지금 받고 있는 월급의 일정 비율을 코인으로 받을 수도 있는것이고, 지금 까지 없었던 새로운 시스템속에서 코인을 창출할수도 있는것이다.
단지 필요한건 노동력과 시간이기때문에 손실이라는 것이 없어지는것이다.
이 부분은 다양한 분야에서 생겨나고 있는 시작점이기에 각자가 빠른 정보력으로 수집 및 판단해서 뛰어들어야 할것이다. (가상화폐를 얻기위해 현금을 요구하는 곳이 있다면 절대로 따르지 말아야한다. 이는 대부분이 사기다)
이렇게 가상화폐를 얻는것이 점점 용이해 질것이고
현재의 거래소는 차츰 오늘날의 환전소와 같은 기능을 하게 될 것이다.
새로운 종류의 화폐가 기존의 화폐를 부작용없이 대체가 완료되면 말이다.
한동안은 가상화폐와 현재의 화폐가 동시에 사용가능 하게 하여서 반발이 없게 할 것이고
점점 가상화폐 비율을 늘려갈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번에 생긴 이더리움(ETH) 결제서비스인 '코인덕'을 보면 실감이 난다.
http://www.bloter.net/archives/299415
해당 기사를 참조해보자
전 세계인들이 모이는 이번 평창올림픽을 기점으로 가상화폐의 상용화가 급속도로 진전할 것으로 전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