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흥부' 후기

in #movie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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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몰랐던 형제, 흥부 - 놀부 양반들의 권력 다툼으로 백성들의 삶이 날로 피폐해져 가던 조선 헌종 14년.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는 어릴 적 홍경래의 난으로 헤어진 형 ‘놀부’를 찾기 위해 글로써 자신의 이름을 알리려 한다. 모두가 알고 있는 형제, 조혁 - 조항리 수소문 끝에 형의 소식을 알고 있다는 ‘조혁’을 만나게 된 ‘흥부’는 모 잃은 아이들을 돌보며 백성들의 정신적 지도자로 존경 받는 ‘조혁’을 통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한편, 백성을 생각하는 동생 ‘조혁’과 달리 권세에 눈이 먼 형 ‘조항리’의 야욕을 목격한 ‘흥부’는 전혀 다른 이 두 형제의 이야기를 쓰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탄생한 ‘흥부전’은 순식간에 조선 전역에 퍼져나가고, 이를 지켜보던 ‘조항리’는 그를 이용해 조선을 삼킬 음모를 계획하는데…


안녕하세요, pitz입니다.

다들 설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영화관에서 '흥부'를 봤습니다. 흥부는 흥부전의 내용을 바탕으로 재해석해서 만들어진 영화이며 조선의 왕 헌종이 정치하는 세상속에서 양반들의 권력다툼이 일어나는 내용을 다룬영화입니다.

흔히 제가알고있는 흥부전과 내용이 달랐지만 몇몇 중요한 포인트는 다른방식으로 표현해 그부분은 재밌게 봤습니다. 배우진들의 연기또한 흠잡을데는없었구요.

하지만 스토리의 전개...ㅠㅠ 참으로 아쉽습니다. 전개에대해서는 크게 재미를 못느꼈고 연출면에서는 보면서 의아스러움점도 많았습니다.

결론적으로는 흥부전에대한 재해석은 재미있었지만 나머지는 기대이하였습니다. 그래도 스크린을 통해서 김주혁배우님을 다시 뵈서 기쁘네요 ㅠㅠ..

다들 설 잘 보내시고 좋은시작으로 출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명절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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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영화 한편 보러 가야겟어요.ㅎ
설맞이로.ㅎ

ㅎㅎ 즐거운 설되시고 재밌게보세요!

2018년에는 두루 평안하시길!

감사합니다! 올해는 좋은일만 일어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