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AM 2:16.
정확히는 일요일이지만, 토요일에 남은 미련때문에...
토요 야식회라고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dmy 드미입니다.
저는 오늘 일을 하고.. 뒤늦에 집에 돌아왔더니
배가 너무 고프더군요. 밥을 해먹기에는 늦어서 라면을!!
선택했습니다. 오랜만에 라면을 먹었네요.
제가 선택한 라면은!!!
생면식감!!! (응? 라면 이름이 생면식감이야?)
다시 확인해 봐도 제품명이 생면식감이네요.
몇주전에 홈플러스에서 장을 보다가
라면시식을 했었는데요. 시식한 라면은 새우맛이었지만
구입은 매운맛으로 했지요ㅋㅋㅋㅋ
(이 무슨 이상한 심보인가...)
구성품은 이렇게 됩니다.
건더기, 분말스프, 생면!
요즘은 액상 스프도 많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뭔가 액상 스프가 더 맛있는 느낌인데,
이것은 분말이었네요.
그리고... 나만의 맛을 추구하기 위해!
이 귀한 버섯을 라면에 넣어봅니다!
(꽃무늬 접시!!.)
버섯 투척하고! 팔팔 끓입니다.
그리고 어디선가 들었는데, 찬 공기를 중간에 넣어줘야
면이 더 쫄깃 해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면을 열심히 들었다 놨다 했네요.
(맛있어라..)
아... 근데 라면 비주얼이 왜이리 맛없게 보일까요?
제가 또 어디선가 듣기로... 라면에 우유를 살짝 넣으면
치즈라면! 처럼 고소한 맛이 난다하여... 우유를 넣었는데
덕분에 국물이 아주 탁해졌습니다.
덕분에 맛도 탁한 맛이 나더군요ㅋㅋㅋ
치즈맛도 나긴 났습니다!!
그래서, 야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지막 한 방을 추가했죠.
맥주입니다. 에딩거!! 바이젠!!
에딩거. 정말 맛있고 제가 상당히 좋아하는 맥주죠.
라면은 조금 아쉬웠으나(쉐프의 문제인 듯 합니다만)
맛있는 맥주가 모든 아쉬움을 달래줬네요.
아!! 그래도 제가 먹었던 생면식감! 라면,
다른 라면들 보다 확실히 쫄깃한 느낌이었습니다!
(아...아직 배가 안 부른데....)
으아~ 딱 라면 생각나는 새벽인데 괴롭지만 정말 맛있어보여요~ ^ㅡ^;;;
새벽만 되면 왜그리 라면이 먹고 싶어질까요? ㅜㅜ
ㅎㅎcoolimac님 방문하고 덧글줘서 고마워요 :)
생면식감 맛 지다로더라구여 ㅎㅎ 저도 즐겨먹는 라면이에요
오!!! realgr님도 드셔봤군요!!ㅎㅎ
면은 확실히 맛있었습니다 ㅋㅋ
새우맛은 맛 봣으니 다른 맛 먹어야죠. 근데 그것도 여러 조합으로 오리지널과 다른 맛이 됐네요. ㅋㅋ
그렇죠? ㅎㅎ제가 너무 얌체 같진 않았...죠...?ㅎㅎ
맞습니다. 제 레시피 덕분에 본연의 맛을 상실했습니다 ㅋㅋ
ㅎㅎㅎㅎㅎㅎㅎ 저는 왜 마른 버섯이 건더기 스프에서 나온 건 줄 알고 헉!!! 하고 놀랐을까요. ㅋㅋ 꽃무늬 접시 너무 이뻐요 :)
라면 다 떨어졌는데 ㅋㅋ 나중에 보이면 한번 사서 먹어 볼게요~
맥주가 아쉬움을 댈래줬다니 다행이에요. ㅋㅋ
해피써클님 ㅋㅋ
저 정도의 마른 버섯을 포함한 라면이라면,
그것만으로도 고퀄의 라면이겠죠? ㅎㅎ
해피써클님 라면 자주 끓여드시나요?
그래도... 라면 보다... 밥을 챙겨드셨으면....!
(지는... 라면 먹어놓고.. 밥먹으란다....)
쌀이 떨어져서 쌀 사러 가서 라면을 살폈으나 ㅠㅠ 생면식감 없어서 ㅠㅠ 그냥 진라면으로 사왔어요. ㅋㅋ
드미님도 라면이 아닌 밥을 잘 챙겨 드시길 ^^ 맛있는 거 많이 건강하게 잘 챙겨 드세요~ :)
이번주도 화이팅!!!!! 입니다~ :)
오~~ 라면에 우유를 넣어서 먹는 방법이 있었군요.
아 네 ㅎㅎㅎ
적당량의 우유는 고소한 마사을 더해준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 양 조절이 관건인 것 같습니다 ㅎㅎ
중간 중간 보이는 꽃무늬 접시들 보고..ㅋㅋㅋ
드미님의 러블리한 감성을 엿보게되었네요...ㅋㅋㅋㅋ
기리나님!ㅎㅎㅎ
아... 저 꽃무늬 접시들은... 저의 부모님 집에서 가지고 온 살림입니다.
제가 초등학교때 부터도 봤던 역사가 깊은 접시이지요..ㅋㅋㅋ
흠.... 제가 좋아하는 디자인은 아닙니다...! ㅎㅎㅎ
(뜨끔)
라면 보고 캬 ~ 캬~ 하다가 마지막 에딩거에서 울부짖었어요 너무나 맛있어보이네요 라맥짱!!!!
히바님...
에딩거 장난 아닙니다...
사실 이 포스팅 라면을 빙자한 에딩거 포스팅이라는..!!! ㅎㅎ
제가 알기로 우유를 조금 넣으면 치즈맛도 나지만, 아무래도 위장을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 하더군요.
그치만 역시 저는 라면은 그냥 라면 스프만 넣은게 젤 맛있는 거같더군요^^
아! 이건 좀 낭비인데, 뼛국물에 신라면같은거 끓여먹으면 의외로 든든하고 시원한 감도 듭니다 ㅋㅋㅋㅋㅋ대신 입술이 쩍쩍 달라붙음.
앗, 나도 어젯밤에 라면 먹었는데. 전 김치라면 먹었답니다. ㅎㅎ
생면식감. 나중에 마트에 들어오면 한번 시도해볼까봐요. :)
ㅋㅋ 버섯 안딱딱했어요? 영양가 있는 라면 드셨네요. 저도 오늘 마트에서 생면식감 새우맛을 시식했는뎅. 시식면이 다 불고 국물 식고. 드미님의 갓 끓인 라면이 훨씬 맛있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