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chen PACO: European casual dining

in #muksteem7 years ago

아주 작지만 분위기가 이쁜 식당 파코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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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내에 테이블이 4개뿐으로 총 8 좌석밖에 없는 작은 공간에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과 조명으로 분위기가 이쁜 식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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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동안 나오는 프레젤입니다.
사장님 혼자서 주문과 조리를 같이 하시고 주문 즉시 만드는 요리라 전반적으로 요리가 조금 늦게 나오는 편입니다.
그래서 요리가 나오기전에 짭쪼름한 프레젤이 허기를 달래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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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나온 미트볼과 으깬감자입니다.
미트볼은 딱 고기와 향신료 맛만 나서 맛이 깔끔합니다. 의외로 좀 담백해서 같이 나오는 링곤베리쨈과 함께 먹어도 좋았습니다.

이 메뉴는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감자가 생각외로 맛있었습니다.
삶은감자의 담백한 맛에 향신료 향과 간이 잘 배어있습니다. 맛이 중독성이 있어 미트볼보다 손이 더 자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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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나온 쉬림프 모잠비크입니다. 새우와 마늘과 양파를 버터에 볶은 요리입니다. 같이 나오는 바게트를 요리에 찍어먹거나 빵에 마늘, 양파 등을 얹어 먹었습니다. 빵은 부족하면 리필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