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연휴를 잘 보내고 계시나요? 뉴질랜드는 그저 화요일이네요. ㅠㅠ 한국식품점 가서 송편이라도 좀 사 먹으려고요.
박화요비라고 하니까 뭔가 아재같네요. ㅋㅋ
그런데 엘범커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시절은 박화요비 였습니다. 이때만 해도 노래 엄청 잘하는 여자솔로로 주목 받던 가수 였습니다만 성대 수술 이후 가창력 논란이 생기고 긴 공백기를 가지면서 점점 잊혀져 갔습니다. ㅠㅠ
박화요비로 활동하던 시절에는 가창력 위주의 여자솔로 가수들도 꽤 많았던 것도 빨리 잊혀져 간 이유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가요계 전반도 아이돌 위주로 재편되고 있었고요.
이게 1집 타이틀곡 입니다. ^^;;; 그리고 아마 10대 였을 겁니다. 진짜 잘하죠. 최근의 노래는 못 들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그 실력이 어디 갈까 싶습니다. Lie는 아직도 단골 오디션곡 입니다. R&B 여자솔로가수가 되려고 연습하는 사람이라면 박정현의 몽중인과 함께 꼭 불러보는 곡이죠. 10대에 이 정도인데... 좋은 곡을 만나면 다시 인기를 얻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Lie는 음질 진짜 좋네요. 유튜브음악 진짜 많이 들었는데 이런 음질 흔치 않은데 놀랍군요. 원래의 음원이 깔끔해도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것은 지져분한 경우가 많은데 이 것은 거의 무손실로 듣는 느낌이네요.
아무튼.. 화요비 하면 알엔비나 고음, 가창력, 발라드 만 떠올리시겠지만 이런 신나는 곡도 있습니다. 차 막혀서 졸릴 때 한번 들어보세요. 좋습니다(?) 좋다고 해주세요.
덕분에 라이란 노래 첨 들어 봤어요.
화요비가 피아노도 잘치고 음악적 재능이 참 좋은 친군데
딱 한가지 흠이 있다면 음폭이 가늘고 넓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요.
또한가지 언제가 부터 나이에 비해 너무 아줌마 스러운 스탈이 ㅎㅎ
참 성격도 좋고 재능도 좋고...못봐서 아쉽네요.
화요비가 음역이 넓지 못하다는 느낌은 아마도 수술이후로 그렇게들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수술이후로 기존에 머라이어 캐리가 연상되는 지르는 느낌에서 약간 블루스 느낌으로 창법을 바꿨습니다. 수술의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음역대도 더 낮게 잡고 있고요. 위키에서는 음악적 지향이 바뀐 것이지 고음을 못 내는 것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화요비 좋아하는 가수에요. 린, 거미 이런 애들 노래가 좋더라구요. ^^ 잘들었어요
다들 쟁쟁한 가수들이네요. 가창력을 무기로하는 여자 솔로가 많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은 아이돌 일색이네요..
화요비... 예능 나오기 전까진 좋아했드랬죠.
이정봉의 어떤가요 리메이크가 정말 좋았었죠 ㅎㅎ
어떤가요는 원곡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워낙 이정봉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요. ㅋㅋ
저도 조아라 했던 가수.
가끔 라이브 부르는 거 들어보면 안쓰러울 정도던데
최근에 나온 구해줘 ost 들어보면
그녀만의 다크한 듯 애릿한 쏘울은 아직 사라있네요.
노래의 주제 : "우리의 주적은 운명"
원래 이런 소울풀한 느낌은 아니었는데 이런 취향으로 바뀌었다고 하더라고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아이고 해외에 계셔서 송편을 사드셨구나 저도 추석때까지는 잘 참았는데 추석 지나고 오늘 한인마트 갔는데 송편을 보니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한봉다리 사와서 먹었답니다 >.< 그나저나 저는 SOOSOO님의 해외거주한인스티머들 리스트를 보고 기쁜맘에 이렇게 달려왔답니다 ^^ 해외에 거주하신다니 왠지 모르게 더 정감이 가는거 있죠 ㅎㅎㅎ저는 이제막 결혼하고 미국 텍사스에 거주중인 새댁 @indygu2015예요 편하게 인디구라고 불러주시면 되요^^ 팔로우 하고 가니 자주 놀로오겠습니다. 우리 소통해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