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보는 뮤지컬, 빌리 엘리엇!
뮤지컬 본지 일년이 넘은 것 같다.
마지막로 본 뮤지컬이 위키드!가 아니구나
회사에서 킹키부츠 봤었군
아무튼 오랜만에 본 뮤지컬은 너무 재미있었다.
빌리 엘리엇은 대학생일때 영화로 먼저 봤었다. 그때 당시 옥토버 스카이를 보고 성장드라마가 너무 재미 있어서 뒤지다 발견하게된 빌리 엘리엇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면 마지막에 어른이 된 빌리가 늙은 아버지를 자기 공연에 초대하고 빌리가 공연에 시작되자 날아오르며 끝나는 장면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뮤지컬을 보는 내내 이 장면을 어떻게 보여주려나 기대했는데 이 장면은 없고 갑자기 끝나는 약간 어이없는 클로징이었다
뭐 그럼에도 재미는 있었다. 다만 뭐랄까 초반에 무용반 여자애들과 경찰 광부들에 어울려 춤추는 장면들은 왠지 모르게 정신이 없었달까
처음과 끝이 조금 아쉽긴했다.
오랜만에 영화 빌리 엘리엇을 다시 보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