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타지에 나가서 하는 실습 !
원래 과목은 아동간호학 이지만
수술실에 들어가게 되었다.
여에서는 다양한 수술을 볼수있다.
오늘 본 수술은 제왕절개, 고관절치환술 !
제왕절개는 많이봤지만 의사선생님마다 수술방법이 달라서 매번 볼때마다 색다르고 신기하다
이번에 제왕절개로 나온 아이는 nuchal cord
목에 탯줄을 감고나온 아기였다.
하지만 탯줄이 느슨해서 금방 풀수있었다.
고관절치환술은
앉아서 단어외우고 있었는데 어디서 뚝딱 뚝딱 소리가나서
아 정형외과수술이구나 ! 싶었다.
간호사선생님께 저도 봐도될까요? 라고 여쭤봤더니
내가 서있어야할 자리까지 안내해주셨다.
들어가봤더니..
여긴 건축현장인지.. 우리아빠가 자주 쓰는듯한 도구들이 놓여져있었다.
열심히 못을 박으시고 다시 빼내시고
무릎관절에 맞는 대치관절이 또 따로있는지 번호가 있는 고철 무릎을 계속 바꿔끼시더라
뼈를 갉아내고 다시 못질하고 반복 반복 ..
처음보는 정형외과 수술이라 뭐가뭔지 감이 잡히지않았다.
하지만 신기했다.
마음속에서는 저러다가 뼈가금가진 않을까 걱정되었다.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갔다.
타지에서 실습은 있던곳에서 실습할때보다 힘들다 !
그래도 잘 해보자
아현언니 😊 수술실에서 실습하는군요! 많은 수술들을 경험한 것 같아 부러워용 ㅎㅎ
응 ㅋㅋㅋ 원래 수술실이 와닿는곳은 아니였는데 실습 몇번해보니 너무 매력있는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