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쓸 다이어리었는데.. 이제 하루라도 액티핏에 글을 올리던 것을 중단하면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최근에 코로나가 약간 주춤하면서 원래하던 취미 생활을 다시 조심스레 시작하고 있는데.. 확진자가 느는 추세다.
그나마 취미 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 같은데.. 이러다가 다시 옛날로 돌아가는 것은 아닐까?
건강 검진을 하다가 내시경을 하라는 의사의 권유대로 오늘 마취를 하지 않고 위 내시경을 해보았다. 마취를 하지 않고 내시경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하두 간단하다고 많이들 얘기하길래.. 구강에만 마취하고 나서.. 이물질을 목구멍에 넣는데.. 불쾌감이 장난이 아니었다. 다시 이걸 또 해야되나? 라고 생각하니.. 그 순간은 노였다. 그런데.. 불과 몇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다음에도 이 방법을 다시 써야 할까? 라고 생각해 본다.
역시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일단 시간이 5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보호자도 필요없고.. 바로 운전도 가능하다. 덕분에 하루종일 여유있는 시간을 보냈다.
오후 늦게부터 저녁까지 음악실에 다녀왔다. 역시 소프라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