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폴리스 - 이란 출신 여성 그래픽 소설가(또는 만화가)인 마르잔 사트라피(Marjane Satrapi)가 자신의 성장기인 10세~25세 시절을 그린 만화이다.
팔레비왕조를 무너뜨린 이란의 이슬람혁명과 호메이니의 신정기의 이슬람 근본주의 상황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저항을 하며 주체적 삶의 가치를 지켜가는 부모와 딸(그리고, 할머니)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라면, 마르잔의 부모가 아이를 교육하는 방식과 관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래 장면은 이란-이라크 전쟁기에 청소년들이 꾸란의 문자주의적 해석에 의거, 꿀과 여자가 넘친다는 천국행 열쇠를 쥐고 폭사하는 장면이다. 이때의 아이들은 꼭 가난한 집의 아이들이다.
억압의 시대를 사는 20대 여성을 포함한 모든 성인들에게도 일독 추천!
영화로도 나왔는데, 이 책을 본 다음에 봐도 무방하다.
페르세폴리스.
관심있던 만화인데 나중에 한번 봐봐야 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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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 아직 초보라... 다시보니 앞의 글에 vote 하나 있었네요. ㅋㅋ
저도 초보입니다 ㅎㅎ
같이 잘 알아나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