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블린이라는 음식이 유명하다. 블린은 러시아식 팬케익을 의미한다. 한국에서도 카페거리나 홍대에 가면 푸드트럭에서 블린과 비슷한 음식들을 팔고 있다. 얇게 편 메밀가루(또는 밀가루) 도우에 바나나, 초콜렛, 견과류 등을 넣어서 먹는 간식 느낌의 음식이다. 러시아에서는 블린에 더 많은 다양한 재료들을 넣어서 든든한 한끼 식사로 먹고있다. 블라디보스톡에도 킹크랩, 계란, 고기, 연어 등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블린들이 존재했다.
우후뜨블린에의 메뉴판을 보면 포만감 느끼는 팬케익, 스위트 팬케익 등 대분류가 있고, 그 밑에 수많은 블린들이 있다. 약 30개 정도의 블린이 있다. 한국 사람들과는 다르게 급하게 서두르지 않는 러시아인들이 많기 때문에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보면서 주문을 하면된다. 메뉴판은 A3 정도 크기이고, 각 페이지마다 비닐로 쌓여있다. 메뉴판에 사진은 없기 때문에 원하는 재료가 쓰여있는 블린을 고르면 된다.
블린의 크기는 손바닥 두개보다 약간 작은 크기로, 배가 많이 차는 음식은 아니지만 아침에 간단하게 먹기에는 좋은 메뉴인 것 같다. 실제로 평일 오전에도 러시아 사람들은 여유롭게 블린 집에서 블린을 먹는다고 한다.
블라디보스톡에 가서는 무조건 블린을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안녕하세요 littlestar님 아 블린이라는 음식 피자와 흡사한 듯 하네요.
정말 보기에도 맛이 좋을 것 같네요. 구경 잘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