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원에 위치해있는 분위기 있는 카페들을 추천해보려고 해요.
저는 가끔 수원에 잘 가는데요~ 일단 첫 번째는 팔달문 쪽에 위치해있는 ‘슬리핑 테이블’이라는 곳이에요!
게스트하우스와 같이 운영하는 곳인데 카페로 더 유명한 것 같아요. 물론 게스트하우스로도 칭찬을 드려도 손색이 없을만큼 좋더라구요!
주소는 수원시 팔달구 신풍동 123-16 이구요. 항상 웨이팅이 1시간 정도 있어서 특히 저녁 시간대에는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어요 ㅠㅠ
브레이크 타임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있고요.
하지만 맛은 정말 보장하니까 꼭 방문해보시길 바래요. 변동사항이 좀 많은 카페라 슬리핑 테이블 인스타에 들어가셔서 보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우선 이 곳 메뉴 중에서 브런치 메뉴가 유명하구요. 저는 점심시간대에는 두 번정도 방문했었는데 친구가 페스토 치킨 샌드위치를 추천해줘서 처음 먹어봤는데 바질 페스토에 버무린 닭가슴 살이 들어간 바게트 샌드위치라서 상큼하기도 하고 부담없는 식사였구요, 이 것 말고도 슬리핑테이블에서 대표적인 메뉴 ‘토마토 테이블’이라고 슬리핑 테이블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오븐 요리가 있고 가격대는 18000원이였는데 올랐을 수도 있어요 ㅠㅠㅠ
약간 비싸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데 그래도 정말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그만큼 정성이 들어갔다고 느껴지는 음식이니까 후회되지 않았어요!
우선 비쥬얼 대폭발에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남녀노소 입에 맞을 맛이었어요. 그리고 슬리핑 테이블의 음료 메뉴는 에스프레소 커피 종류와 스페셜 드링크, 그냥 마실 것으로 나뉘고요!
가격대도 4000~6500원까지 다양하고 부담 안되는 가격이라서 좋았어요. 여기서 제일 유명한 음료는 ‘비엔나 커피’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제가 여기서 비엔나 커피를 맛보고 반해서 다른 카페에서도 비엔나 커피를 찾으려 무척 애를 썼답니다. 수원에는 비엔나 커피 파는 곳이 별로 없어서 너무 아쉬워요.. 맛이 그렇게 좋은데! 기본적으로 비엔나 커피는 아메리카노 위에 휘핑크림이 올려져 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개인적인 취향이기는 하지만 저는 시나몬향을 정말 좋아라하는데요~
시나몬 가루가 맛을 더해주는 매력 포인트고요.
메뉴가 나오는데 거의 30분 걸렸지만 맛이 좋으니까 이해했답니다.. 그리고 스페셜 드링크로 시킨 레몬 & 라임 음료가 있는데요. 설탕은 최소화 하고 과일을 많이 넣은 정성껏 만든 특별비법이 들어간 메뉴라고 합니다! 직접 라임은 재배하시는 것 같았어요. 먹자마자 향긋한 맛이 들어와서 평소에 먹던 에이드랑은 정말 다른 이색적인 맛이었어요. 스페셜 드링크 또한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장점만 말씀 드렸지만 사람이 많다는 점 웨이팅이 길다는 점 메뉴가 늦게나온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도 저는 분위기도 메뉴도 좋아해서 다 감안했는데 친구는 화를 내더라구요!!
다신 안온다며... 아쉽네요. 너무 바쁘시면 그럴 수도 있죠^^
그리고 여기 고양이가 너무 귀여웠어요.. 그리고 한 곳을 더 추천해드리자면 인계동 나혜석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리베’라는 카페에요. 국가대표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주는 커피집인데요.
(경기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196번길 57) 원두도 판매하고 있고 소소하지만 테라스 자리도 있고 심플한 디자인의 카페에요.
효원 공원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번화가랑 좀 떨어져있지만 그만큼 조용해서 생각하기에도 커피 즐기기에도 좋았답니다.
여기서도 비엔나 커피를 마셨는데 가격이 너무 착한거에요. (4천원 대) 맛도 정말 좋고 사장님이 친절하세요ㅠㅠ
밤 되면 조명도 잔잔해서 분위기가 좋아요. 소개팅 할 때 인계동 맛집 들렸다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오.. 저도 비엔나 커피 많이 좋아하는데, 아인슈페너라고도 하죠! 당이 떨어졌다 느껴질때 많이 땡기죠.
팔달문이면 멀지 않으니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