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중에 한라산을 등반해보지 못한 분들이 생각보다 아주 많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면 평생 살면서 언젠가 한번은 가보겠지. 하는 생각에 일부러 시간을 내서 가보진 않았다는 겁니다.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소개해드리는 용머리해안도 제주도민 중에 안가본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하더라구요.
왜냐하면 여기는 물때도 맞아야 하고, 물때가 맞는다 하더라도 바람이 너무 많이 불면 안되는 등 날씨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물때만 맞춘다면 인터넷으로 물때를 검색해서 보면 되겠지만 날씨도 중요해서 해안을 개방하는지에 대해서 전화를 꼭 해보고 가라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주는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워크샵으로 다녀 온 이후에 가족들과 한번은 꼭 가야지 했는데 드디어 물때랑 날씨 그리고 우리 가족 모두 시간이 맞았거든요.
이곳을 가서 저희 가족 모두가 공통점으로 느낀 것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그동안 우리식구가 제주를 많이 돌아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여긴 정말 새로운 곳이구나! 우리가 제주를 알려면 정말 멀었구나! 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이런 멋진 장관이 사진에 다 담을 수 없다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다니 하고 놀랄 따름입니다.
제주에 오신다면 꼭 용머리해안을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