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그랬지
방충망 여름이 다가오기 전이면 아부지는 창마다 방충망을 설치해 주셨다.
촘촘한 파란색의 나일론 방충망을 창틀에 맞추어 잘라 쫄대로 빈팀없이 막아 주셨던 방충만
어린마음에 나도 한번해보겠다고 망치질을 하다 엄지손가락을 때려 피멍이 들었던 방충망
땀 흘리며 방충망을 둘러 놓으면 몇 일 후 동그랗게 구멍이 나 있었다.
누군가 담배빵을 놓았는지 동그란 구멍을 테이프로 막아야 했다.
모기는 어쩜 그리 잘 들어오는지 틈없이 쳐진 방충망 탓만했다.
모기는 창문으로만 들어오는줄 알았던 단순한 그 시절
그땐 그랬지
저도 그런 기억이 있네요..쫄대(?)...참으로 정겨운 용어네요...어느 정도 내공이 묻어나는 것 같네요...달러 벌어서 부자되고 싶은 dollarlove입니다. 많은 응원부탁드립니다
쫄대 ㅋㅋㅋ 달리 부르는 말이 기억이 나지 않아서요
방충망에 항상 구멍이 났었는데 ㅋㅋㅋㅋ저희집도 박스테이프로 붙이곤 했던게 생각이 나네요:) 요즘에는 시대가 좋아져서 그런지 방충망 모양으로 붙이는 패치도 나왔더라구요~!!이제 슬슬 모기가 나오는 시기가 오고 있네요ㅠㅠ
패치가 있어도 전 아직도 테이프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엔 얼마나 헌혈을 하게 될지
옛생각이나네요ㅎㅎ구멍나면테이프로ㅋ그래도모기는잘들어오더라는....^^
맞습니다...에휴 올 여름엔 또 전쟁을 치루어야죠
정말 이제 추억의 물건이 되었네요...
날벌레는 항상 저놈을 이겼죠~
언제나 모기가 승자입니다. 어찌 그리 잘 숨어들어오는지
요즘은 죄다 철로된 방충망이라 그 파란 나일론으로 된건 보기 힘든것 같아요 ㅎㅎㅎ
전에 쓸일이 있어 철물점을 찾았는데 요즘은 없더라구요 여름이 다가오면 볼 수있으려나 합니다.
요즘은 볼수 없는 풍경이라 그런지 이야기만으로도 추억돋네요|~ ^^
그렇죠 요즘은 철물점에서도 나일론방충망을 찾기 힘들더군요